‘3년 만에 돌아온 숙명의 무대’…수원FC·수원삼성, 자존심 건 맞대결 성사
||2026.04.30
||2026.04.30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3년 만에 K리그2에서 '수원 더비'가 다시 펼쳐진다. 올해 처음 K리그2에서 성사되는 수원FC와 수원의 맞대결은 5월 3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예정돼 많은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시즌 수원FC는 개막 이후 4연승을 기록하며 기세를 올렸으나, 4월에는 2무 2패로 주춤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시즌 초반 위력을 보였던 프리조의 공격력도 상대 팀들의 대응에 힘입어 주춤했다. 9라운드 김포전에서는 윌리안의 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추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1대1 무승부에 머물렀다.
반면 수원은 4월 동안 경기력 변동은 있었으나, 중요한 경기마다 승점을 쌓는 저력을 보였다. 지난 9라운드에서는 부산과 선두 경쟁을 치렀으며, 종료 직전 헤이스가 결승골을 터뜨려 3대2로 승리했다. 강현묵을 활용한 비대칭 전술로도 새로운 전략을 마련했다.
한편, 올 시즌 안산은 원정에서 강세를 보였으나 홈 경기에서는 승리가 없었다. 그러나 9라운드 전남전에서는 경기 초반 페널티킥 실점에도 불구하고 리마와 강동현의 활약에 힘입어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이에 따라 이번 라운드는 화성 원정에서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화성은 최근 3경기에서 2승 1무로 무패 행진을 기록 중이다. 두 팀은 5월 3일 오후 2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만난다.
이 밖에도 용인은 9라운드에서 김해를 상대로 프로 무대 첫 승을 기록했다. 경기에서 김민우가 1골 2도움의 맹활약을 펼쳤으며, 베테랑다운 경기 운영으로 팀 승리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다. 김민우는 이번 경기로 라운드 MVP에 뽑혔다. 용인은 5월 3일 오후 4시 30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성남과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성남은 최근 3경기 동안 승리가 없는 상황이다.
이번 K리그2 10라운드는 대구와 경남, 서울이랜드와 김포, 천안과 충남아산, 파주와 충북청주, 김해와 부산 등 다양한 매치업도 동시에 펼쳐진다.
오는 5월 3일, 올 시즌 K리그2 10라운드에서는 각 팀별 다양한 전략과 변화가 주목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