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강등 위기 짙어진다’…솔랑케·시몬스 동반 이탈 “최대 8주 결장 가능성…”
||2026.04.30
||2026.04.30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시즌 막판 심각한 위기 상황에 직면했다.
28일, 영국 현지 언론 텔레그래프의 맷 로 기자는 도미닉 솔랑케가 울버햄튼과의 경기에서 입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장기간 전력에서 이탈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정밀 검사 결과 솔랑케의 부상은 최소 3주, 길게는 8주까지 회복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 복귀 시점 또한 확실하지 않아 남은 시즌 경기에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솔랑케는 최근 울버햄튼전에서 선발로 투입됐지만, 전반 40분쯤 부상을 당한 뒤 직접 경기장을 빠져나가게 됐다. 현지에서는 부상이 심각할 것이라 예상했고, 검사 결과 햄스트링 파열로 확인되면서 최소 3주 이상 결장이 불가피하게 됐다.
앞서 솔랑케는 이번 시즌 초반 발목 부상으로 전반기를 소화하지 못한 바 있다. 지난 1월에 복귀해 팀에 힘을 보탰으나, 다시 한 번 부상이 찾아오면서 사실상 시즌을 마감하게 될 전망이다.
심지어 토트넘은 울버햄튼전 한 경기에서만 두 명의 주요 선수를 동시에 잃었다. 사비 시몬스도 같은 경기 도중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돼 남은 일정 출전이 어려워졌으며, 구단은 공식적으로 시즌 아웃을 발표하지 않았으나 두 선수 모두 긴 결장이 확실시되고 있다.
이번 시즌 토트넘은 18위로 강등권에 머물러 있으며, 17위 웨스트햄과는 단 2점 차라는 불리한 상황이다. 최근에야 울버햄튼을 상대로 올 들어 첫 승리를 거뒀으나, 핵심 자원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향후 4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더욱 커졌다.
토트넘과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젊은 선수들의 이탈로 인해 공격 옵션이 크게 약화된 상황에서, 남은 기간 동안 극적인 반전이 필요한 시기에 놓였다.
공식적으로 시즌 아웃 발표는 없었으나, 두 선수의 긴 결장은 토트넘의 잔류 경쟁에 치명적인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Lilywhite Rose, 파브리지오 로마노,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