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발 도장깨기 다니는 마니아가 꼽은 서울 족발 맛집 5
||2026.05.01
||2026.05.01
쫀득한 식감과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족발은 한 번 빠지면 쉽게 헤어나오기 힘든 매력을 지닌 음식이다. 부위마다 다른 식감과 은은하게 퍼지는 감칠맛은 먹을수록 더 또렷하게 다가온다. 여러 집을 비교하며 찾아다니는 마니아일수록 그 미묘한 차이를 더 잘 느끼게 되고, 결국 다시 찾게 되는 집이 정해지기 마련이다. 꾸준히 도장깨기를 이어온 이들이 꼽은 곳이라면 그 완성도 또한 기대해볼 만하다. 오늘은 족발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서울 족발 맛집을 골라본다.
포털 사이트 리뷰가 1,000건이 넘을 만큼 영동시장에서 족발로 유명한 리북집. 리북집은 웨이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을 정도로 소문난 맛집이다. 오직 국내산 앞다리만 사용하여 지방이 적고 쫄깃하다. 향신료를 사용하지 않고 각종 약재와 채소로만 삶는 것이 이곳의 비법이라고. 얇게 썬 족발에 채소와 겨자 소스를 넣고 버무려 먹는 톡 쏘는 냉채족발도 인기 메뉴이니 참고할 것.
매일 11:00-00:30
족발(앞발) 38,000원 / 냉채족발 38,000원
영동족발은 본점과 여러 지점이 모여 있는 골목에 위치한 족발 전문점으로, 지하 좌석에서 시끌벅적한 분위기 속에 식사하게 된다. 메뉴는 기본 족발에 몇 가지 사이드 위주이며 족발은 잡내가 없고 쫀득하고 야들야들한 식감에 달달하고 구수한 맛이 특징이다. 콩나물 국과 김치찌개 등 밑반찬이 함께 나오고, 저녁 술자리나 친구들과의 모임으로 방문하는 사례가 많으며 시간대에 따라 웨이팅이 발생한다.
매일 12:00-23:0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왕족발 45,000원, 쟁반막국수 18,000원, 순두부찌개 9,000원
장충동 족발 골목에서도 손꼽히는 인기 맛집으로 알려진 ‘뚱뚱이할머니집’은 다양한 족발 메뉴 대신 오직 족발 하나만을 고집한다. 윤기 나는 족발은 껍질은 탱탱하고 쫀득하며, 속살은 부드러워 씹는 식감이 뛰어나다. 불필요한 기름기를 제거해 잡내 없이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함께 곁들이는 쟁반 막국수는 새콤하고 매콤한 양념으로 족발과 훌륭한 조화를 이뤄 식사의 만족도를 높여준다.
수~월 10:00-23:00 /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족발(대) 50,000원
좁은 골목에 자리 잡은 ‘만족오향족발 시청점’은 입구부터 달큰한 한방 향이 식욕을 당기는 족발 전문점. 대표 메뉴는 야들야들한 껍질과 촉촉한 살코기가 부드럽게 어우러지는 ‘만족오향족발’이다. 족발 주문 시 떡 만둣국, 명이나물, 특제 마늘 소스와 양배추 샐러드, 쌈 채소가 한 상 가득 차려진다.
평일 11:30 – 22:00, 주말 12:00 – 22:00
만족오향족발 39,000원~60,000원
성수족발은 서울 3대 족발로 소개되며 족발 단일메뉴만 취급하는 작은 가게지만 항상 웨이팅이 있을 만큼 인기가 많다. 내부는 테이블석과 좌식 위주로 사람들로 가득하고, 족발은 껍질 색이 진하고 기름이 돌며 겉은 달달하고 짭조롬한 단짠의 맛과 쫀득한 식감이 특징이다. 살코기는 결대로 뜯기고 잡내가 없어 소주 안주로 즐기기 좋다는 평가가 많다.
매일 12:00-22:00 (B/T 15:00-17:00)
족발 특대 55,000원, 족발 대 50,000원, 족발 중 45,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