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청조, 수감생활 폭로 "목욕 후 상의 벗고 여성 수감자에 구애"
||2026.05.02
||2026.05.02
'희대의 사기꾼'으로 불린 전청조의 교도소 수감 생활을 둘러싼 내부 증언이 공개됐다.
지난달 30일 유튜브 채널 '읽다'에 따르면 '희대의 범죄자들 감옥 근황을 읽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고 해당 영상에서 전청조의 수감 중 모습에 대한 재소자 증언이 소개됐다.
영상에서는 한 제소자가 편지를 통해 전청조의 생활 태도를 전했다고 밝혔다.
그는 "전청조가 본인이 양성애자라며 가슴 절제술을 받고 지금에 이르게 됐다고 했다. 일주일에 2번 있는 온수 샤워 후 방에 들어가서 꼭 한시간씩 상의를 벗고 있다. 가슴 절제술을 해서 가슴이 없다는 걸 보여주려고 한 것 같다. 남성 호르몬제를 맞아서 수염이 나서 전기 면도기로 수염을 깎는다. 원칙적으로 전기 면도기는 필요 시에만 지급이 되는데 전청조는 방에 두고 쓰고 있다. 지금은 본인이 남자인 줄 알고 여자에게 들이대고 다닌다. 그러다 보니 외국인들이 지내는 사동으로 옮겼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제소자도 전청조와 관련된 분위기를 언급했다. 그는 "전청조와 대화만 해도 사귄다는 소문이 돌아 본인도 답답해 했다. 관심받는 걸 좋아해서 사람들이 쳐다보는 걸 즐기는 것 같았다"고 전했다.
전청조는 지난 2023년 10월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의 재혼 상대로 알려지며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재벌 혼외자를 사칭했다는 의혹과 함께 성별 관련 논란과 사기 전과 이력이 제기됐다. 전청조는 당시 의혹을 부인했지만 수사 과정에서 사실과 다른 신분을 내세운 정황이 드러났다.
전청조는 재벌가 자녀를 가장해 다수 피해자에게 접근해 금전을 편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법원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를 인정해 항소심에서 징역 13년을 선고했다.
현재 전청조는 청주여자교도소에서 형을 집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