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미, “극단적 생각”… 걱정 쏟아지는 中
||2026.05.02
||2026.05.02
전 아나운서 윤영미가 자녀 유학을 뒷바라지하며 겪은 경제적 부담을 털어놨다. 2일 방송되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 예고편에서는 윤영미가 출연해 두 아들의 유학 시절을 언급했다. 그는 “13년 동안 아이들 유학 뒷바라지를 했다. 뉴욕 물가가 얼마나 비싼지 진짜 상상을 초월할 정도였다. 며칠 뒤에 등록금 몇 천만 원을 보내야 하는데 통장에 돈이 하나도 없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하나님 저 내일 아침에 눈 안 뜨게 해주세요’라고 빌었다. 외로움과 고독감이 말도 못 했다”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윤영미는 지난 2025년 자신의 SNS에 “엄마의 유산으로 아들 보러 갑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엄마의 유산으로 아들 보러 갑니다. 대학 졸업식 때 가서 본 게 일 년 반 전. 달러도 오르고 뉴욕 물가가 미친 듯 비싸고 뉴욕 가는 여비도 엄청나니 엄두도 못 내고 게다가 둘 다 직장에 다니니 한국에 올 상황도 못되고”라며 아들과의 재회를 전했다.
또한 “돈이 없다고 가족끼리 얼굴도 못 보고 사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 뭣 땜에 이렇게 치열하게 사는데? 돈이 가족보다 중요한 건 아닌데…”라며 “엄마의 유산. 생활비로 쓸까 에르메스 백을 살까 까르띠에 시계를 살까 했지만 절박한 건 아들 보고픈 마음이었어요. 엄마 유산으로 내 새끼를 보러 가자. 엄마도 천국에서 손주들 보는 모습 흐뭇하게 바라보실거야”라고 덧붙였다.
한편 윤영미는 1985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이후 1991년 SBS로 이직해 2011년 퇴사했다. 그는 1995년 목사 황능준과 결혼해 두 아들을 두고 있으며 지난해 졸혼 사실을 밝혔다.
윤영미는 과거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남편이 일을 안 해 혼자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 한 번도 통장에 돈이 쌓인 적이 없다. 들어오는 순간 나간다. 서울 집, 제주도 집을 포함한 집 4채가 다 렌트다. 월세가 몇 백만 원씩 들어간다. 남편은 늘 한량 같아 한심하다”라고 지적한 바 있다.
이에 남편 황능준은 “제가 벌 수 있는데 안 버는 건 아니다. 뭔가 일을 하기 위해서는 준비 자본이 필요한데 그걸 융통해서 쓸 여유가 없다. 자꾸 똑같은 얘기를 반복하니까 약간 야속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미안하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