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이 "나는 실패했다, 내 그릇 알았다"…데자부그룹 활동 종료 선언
||2026.05.02
||2026.05.02
가수 비와이가 자신이 설립해 운영해 온 힙합 레이블 데자부그룹 활동 종료를 알렸다고 했다.
1일 비와이는 SNS에 "음악을 만들고 랩을 해온 지 어느덧 10년이 됐다. 그동안 저는 제가 해낼 수 있다는 마음을 가지고 의심 없이 달려왔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것도 없을 때에도 그 믿음 하나로 여러분 앞에 섰고, 결국 저는 성공을 경험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 경험이 저를 확신하게 만들었고, 제가 선택하는 방향은 항상 옳을 것이라 믿었습니다. 하지만 인생은 제 생각대로 흘러가지 않았다"라고 전했다고 했다.
또 "사업과 인간관계, 그리고 저의 내면의 믿음까지 많은 것들이 제가 그려온 방향과는 너무 다르게 흘러갔다. 저의 과오와 실수들은 늘어갔고, 그 사실을 인정하고 싶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인정하는 순간, 제 선택이 어리석고 잘못되었다는 것을 마주해야 했고 실패라는 이름이 따라올 것 같아 두려웠다"고 말했다.
비와이는 "그러나 이제는 마주하겠다. 저는 실패했다"며 "제 그릇을 분명히 알게 됐으며 집착했던 것들을 내려놓기로 결정했다. 2017년에 설립한 저의 레이블, 데자부그룹의 활동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결정은 결코 가볍지 않았고,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제게 있다"며 "저를 믿고 함께해 준 아티스트들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동안 데자부그룹을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동시에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