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연 사망한 故 박동빈 배우의 빈소를 울면서 사흘째 지키는 톱스타 정체
||2026.05.02
||2026.05.02
배우 안재모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동료 배우 박동빈(본명 박종문)의 마지막 길을 끝까지 함께하며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있다.
박동빈은 지난 4월 29일 오후, 평택시 장안동의 한 상가 내 식당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56세. 현장에서 범죄 혐의점이나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고인이 생전 개업을 준비하던 장소에서 지인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비보를 접한 안재모는 경기도 안성시 도민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를 즉시 찾아 사흘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안재모는 고인에 대해 “의리 하나로 살던 형”이라며 슬픔을 감추지 못하고 눈물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의 인연은 각별하다.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각각 김두한과 독사 역으로 호흡을 맞춘 이후 10여 편 이상의 작품을 함께하며 연예계 대표 절친으로 지내왔다. 특히 안재모는 박동빈이 12세 연하의 동료 배우 이상이와 결혼할 당시 결정적인 역할을 한 ‘오은영 오작교’로도 알려져 있다. 박동빈은 생전 방송을 통해 “안재모가 아내에게 나를 적극적으로 어필해준 덕분에 결혼에 골인할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고인은 최근까지도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는 어린 딸에 대한 지극한 사랑을 드러내며 ‘늦깎이 아빠’로서의 책임감을 보여준 바 있다. 식당 개업을 준비하며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전해진 비보에 동료 연예인들과 팬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빈소에는 진태현, 박시은 부부를 비롯해 평소 고인과 교류가 깊었던 연예계 동료들의 조문과 근조화환이 줄을 이었다. 고인의 발인은 5월 1일 오전 진행되었으며, 장지는 경기 안성 인근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