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연 295억 수익’…리사 쿠드로, “프렌즈는 지금도 특별하다” 고백
||2026.05.02
||2026.05.02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리사 쿠드로가 미국 시트콤 ‘프렌즈’로 여전히 막대한 저작권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쿠드로는 23일(현지 시각) 영국 더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프렌즈’ 출연진이 해마다 2000만 달러, 한화로 약 295억 원에 달하는 수입을 지금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쿠드로는 1994년부터 2004년까지 10년 동안 ‘프렌즈’에서 ‘피비 부페이’ 캐릭터를 맡아 대중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쿠드로는 고(故) 매튜 페리(‘챈들러 빙’ 역)를 회상하며 “그를 떠올릴 때마다 이 작품을 다시 보게 된다”고 털어놓았다. 과거에는 자신의 연기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만 눈에 들어왔지만, 최근 다시 보게 된 후에는 ‘프렌즈’라는 작품 그 자체의 완성도와 재미를 다시금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쿠드로는 극 중 레이첼과 모니카 역을 맡은 제니퍼 애니스턴, 코트니 콕스의 연기를 높이 평가했고, 로스와 조이를 연기한 데이비드 슈위머, 맷 르블랑에 대한 극찬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매튜 페리는 누구보다도 특별한 존재였다”며 각별한 애정을 표현했다.
쿠드로는 촬영장 분위기가 항상 평온하진 않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프렌즈’는 현재 세대가 겪지 못한 순수한 시절을 담고 있지만, 실제 제작 현장에서는 거친 분위기가 존재했다고 전했다. 400명에 달하는 스태프와 관객들 앞에서 촬영할 당시, 배우의 대사 실수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반응이 나오면 날카로운 지적이 이어지기도 했다고 했다.
그러나 쿠드로는 지금도 ‘프렌즈’에 대해서만큼은 절대 부정적인 말을 하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여러 유명 코미디언이 참여했던 또 다른 작품들이 시간이 흐른 지금 그다지 웃기지 않게 느껴지는 반면, ‘프렌즈’는 언제 보아도 변함없이 웃음을 선사한다고 평가했다.
사진=리사 쿠드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