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도 다녀갔다’ 제주도 가면 꼭 가봐야 할 줄 서서 먹는 맛집 6
||2026.05.02
||2026.05.02
여행지에서 줄이 길게 늘어선 식당을 마주하는 순간, 자연스럽게 기대감이 높아진다. 특히 제주처럼 맛집이 많은 곳에서 꾸준히 사람들을 불러모으는 집이라면 그 이유는 더욱 분명하다. 신선한 식재료와 지역의 개성이 어우러진 음식, 그리고 한 번 맛보면 다시 찾게 되는 매력은 입소문을 넘어 하나의 명소가 된다. 여기에 유명 인사들의 방문 소식까지 더해지면 그 관심은 더욱 커진다. 오늘은 제주도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줄 서서 먹는 맛집을 소개한다.
jeju_dong100 님의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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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맛집이 많기로 유명한 제주에서도 맛으로 단숨에 핫플이 되어버린 흑돼지 맛집. 최고 등급의 제주산 흑돼지와 백돼지를 사용해 목살, 오겹살, 항정살, 가브리살 등의 메뉴를 판매한다. 인기 있는 메뉴는 흑돼지 오겹살과 목살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도대표’다. 이곳 고기의 특징은 고기에 칼집을 촘촘하게 내는 것인데, 고기 사이사이로 숯불의 화력이 스며들머 지방이 더욱 빨리 녹아내려 풍미를 완성한다. 부드럽게 씹히는 맛도 강점. 멜젓을 찍으면 소스가 사이사이 스며들어 감칠맛이 폭발한다. 사이드메뉴로는 속재료가 넉넉하게 들어간 ‘꽃멸젓볶음밥’과 상큼한 육수맛의 ‘살얼음 동동 물냉면’도 인기 메뉴다. 최근 공항점을 오픈해 가까운 곳에서 더욱 편하게 즐길 수 있다.
매일 12:00 – 22:00(B·T 15:00 – 16:30)
도대표 한판(500g) 6만9000원, 제주갈비한판 6만5000원, 꽃멸젓볶음밥 9000원
해장국 맛집이 많은 제주에서도 맛 하나로 핫플로 올라선 곳. 이제는 곳곳에 분점이 있을 정도로 유명하다. 마성의 국물 맛으로 유명한데 메뉴는 해장국과 내장탕으로 단출하다. ‘소고기 해장국’은 선지와 콩나물, 배추, 소고기를 넣고 얼큰한 육수를 부어 낸다. 소양과 곱창을 넣은 ‘내장탕’은 잡내없이 손질한 내장을 넉넉하게 넣는것이 포인트. 음식이 막 나와 뚝배기가 펄펄 끓는 동안 다진 마늘과 청양 고추를 취향껏 넣어 먹는 것이 단골의 팁이다. 텁텁하지 않고 깔끔한 국물에 매콤한 양념장과 마늘의 향이 어우러져 최고의 맛을 낸다.
매일 06:00-15:00 매주 수요일 휴무
소고기해장국 1만원, 소내장탕 1만1000원
(식신 오늘도먹는다얌얌): 솔직히 해장국이 거기서 거기지 했는데… 선지랑 국물까지 깨끗하게 다 비운건 아주 오랜만이네요. 국물이 정말 시원하고 깊은 맛이 납니다. 다대기를 볶아서 넣은 듯 한데 국물이랑 섞으면 감칠맛이 확 살아나네요. 아이들 먹을 메뉴가 없는데 다대기 빼달라하면 맑은 국물에 줍니다. 서비스도 친절하고 좋았어요~
1998년에 개업해 현재까지 성업중인 제주의 고기국수 맛집이다. 제주 돼지 사골을 푹 우려낸 고기국수 단 하나의 메뉴만을 판매한다. 돼지고기는 따로 삶아 육수에 넣어 국물이 너무 기름지지 않고 깔끔하게 유지되도록 하는게 비법. 넉넉하게 담은 쫄깃한 중면과 아주 부들부들하게 잘 삶은 돼지고기를 두툼하게 썰어 올려낸 모양새가 투박하지만 침샘을 자극한다. 국물이 잡내없이 진하고 맛있어서 그릇째 들고 마시게 만드는 묘미가 있고 같이 내어주는 김치가 국수와 참 잘 어울리는 편이다.
매일 08:20 – 15:00 일 휴무
고기국수 11,000원
제주도 성산일출봉 근처에 위치한 갈치조림 전문점 ‘맛나식당’. 이미 입소문 난 곳이라 점심시간이면 항상 웨이팅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 대표 메뉴인 갈치조림은 매콤달콤한 양념과 부드러운 갈치살의 조화가 일품이다. 안에 들어 있는 무는 뭉근하게 잘 익었고 양념을 머금어서 씹을 때마다 무즙이 터지는 게 일품이다.
08:30 – 14:00, 매주 수요일 일요일 정기휴무
갈치조림 14,000원, 고등어조림 12,000원
3분의 대통령을 모신 청와대 출신의 셰프가 운영하는 제주도 ‘상춘재’. 제철 재료를 이용한 비빔밥과 돌솥밥을 맛볼 수 있다. 제주도의 특색이 묻어나는 적된장 도새기(흑돼지) 돌솥비빔밥을 비롯해 바다향을 가득 느낄 수 있는 통영 멍게비빔밥이 인기. 재료 하나하나가 신선한 정갈한 밑반찬도 일품이다. 알맞게 잘 구워진 고등어 구이도 함께 곁들이면 더욱 든든한 식사를 할 수 있다.
화~일 10:00-16:00 (라스트오더 15:55)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 매달 마지막주는 월~화 이틀 휴무
통영멍게 비빔밥 15,000원 해삼내장 비빔밥 18,000원
애월에 위치한 해산물 전문점. 고등어묵은지찜과 통갈치구이, 옥돔구이, 전복뚝배기 등 다양한 해물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대표 메뉴인 ‘고등어 묵은지찜’은 쌈채소에 김치맛이 잘 배인 촉촉한 고등어살을 쌈 싸먹는 요리다. 기름기가 오른 통통한 고등어는 살이 많아 싸먹기에 제격. 2인분 기준 반포기가 그대로 들어있는 묵은지는 양이 많아 밥 위에 넉넉하게 올려 먹어도 된다. 오래 익어 말랑말랑 촉촉한 무도 별미. 또 다른 인기 메뉴인 ‘통갈치구이’는 테이블을 가득 채울 정도로 커다란 갈치를 오븐에 구워내 담백한 갈치의 맛이 일품이다.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는 오션뷰 좌석이 있어 뷰와 맛 모두를 챙길 수도 있다. 온라인을 통해 미리 예약하면 10% 할인까지 받을 수 있다.
매일 09:30-21:00(B·T 16:00-17:00) 매주 화요일 휴무
이춘옥 고등어 묵은지찜(2인) 36,000원, 전복뚝배기 17,000원, 고등어구이 20,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