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억 신혼집 남편 명의인데 "집 해줬다" 생색…며느리 ‘시애미’라며 분노
||2026.05.02
||2026.05.02
시어머니가 신혼집 지원 사실을 반복적으로 언급한다는 며느리의 사연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되며 논쟁이 이어졌다.
지난 2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집을 해줬다고 하는 시애미'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는 내용이 전해졌다.
작성자 A씨는 결혼 당시 시어머니로부터 약 8억 원 상당의 신혼집 마련을 지원받았다고 밝혔다. 다만 해당 주택 명의는 자신의 이름이 아니라 남편 단독 명의라고 설명했다.
A씨는 시어머니가 평소 주변 사람들과 자신에게 집을 마련해줬다는 취지의 말을 반복한다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그는 "제 명의가 아니고 남편 명의인데 왜 자꾸 저한테 해줬다는 멍멍이 소릴를 하는 거냐. 제 명의면 당연히 이해라도 하는데"라고 전했다.
이어 "진짜 이해가 안 된다. 시애미 70년생이다. 절 진짜 사랑한다면 명의가 제 것으로 돼야하지 않냐"고 덧붙였다.
A씨는 시어머니가 아들에게 지원한 재산을 며느리에게 직접 제공한 것처럼 표현하는 상황이 부담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해당 사연이 알려지자 누리꾼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명의가 남편에게 있는 상황에서 며느리에게 집을 마련해줬다고 표현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을 보였다.
반면 고가의 주택을 지원받아 실제 거주 혜택을 받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명의 문제만으로 시어머니의 태도를 문제 삼는 것은 과도하다는 반응도 제기됐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A씨가 시어머니를 '시애미'라고 표현한 점을 두고 "예의가 없다", "네 애미는 뭘 가르쳤냐"는 반응을 보이며 표현 방식 자체를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