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이 가수 장윤정과 자신이 가까운 사이라 생각한 이유
||2026.05.07
||2026.05.07
과거 경기도 분당 지역에서 이웃 주민이었던 이재명 대통령과 ‘트로트 퀸’ 장윤정의 독특한 인연이 대중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은 방송을 통해 과거 같은 아파트 단지에 거주했던 사실을 확인하며, 서민적인 공감대와 함께 선거 로고송으로 얽힌 흥미로운 일화를 공개했다.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두 사람은 분당 거주 시절의 기억을 공유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당시 이재명 대통령은 장윤정을 향해 “왠지 굉장히 가까운 사람처럼 느껴진다”며 친근감을 표현했다.
이에 장윤정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평소 사적인 친분이 전혀 없었기에, 갑작스러운 ‘가까운 사이’라는 언급에 의아해했던 것. 장윤정은 당시 상황에 대해 “개인적인 친분이 없는데 너무 친한 척을 하셔서 깜짝 놀랐었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두 사람 사이의 묘한 친밀감은 곧 명쾌하게 풀렸다. 이재명 대통령이 과거 성남시장 선거 등 정치 행보를 이어갈 당시, 시민들에게 가장 큰 사랑을 받았던 선거 로고송이 바로 장윤정의 히트곡 ‘어머나’였기 때문이다.
이 대통령은 선거 기간 내내 거리에서 장윤정의 목소리가 담긴 ‘어머나’를 수만 번 이상 들으며 활동했다. 정작 가수 본인은 알지 못했지만, 이 대통령에게 장윤정의 목소리는 고된 선거 현장을 함께 지킨 ‘동지’와 같은 익숙함으로 자리 잡았던 셈이다.
두 사람은 단순한 로고송 인연을 넘어, 실제 분당의 같은 아파트 단지에 거주했던 ‘진짜 이웃’이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당시 분당의 아파트 환경과 주민들의 생활 양식을 언급하며 장윤정과의 공통분모를 찾았고, 장윤정 역시 뒤늦게 이 사실을 알고는 “어쩐지 낯이 익은 느낌이었다”며 화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