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 스트립, 마블 영화 저격 "선악 구도 지루하다" [TD할리우드]
||2026.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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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할리우드의 전설적인 배우 메릴 스트립이 마블 영화에 대한 비판을 남겼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페이지 식스는 "메릴 스트립이 마블 시리즈로 대표되는 히어로 영화 장르에 대해 솔직한 견해를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메릴 스트립은 “요즘 영화들은 너무 마블 영화처럼 변질되는 경향이 있다”라며 “단순히 악당과 착한 사람이 나뉘는 구도는 너무 지루하다”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그녀는 현실 세계가 마블 영화 속 설정처럼 단순하지 않다는 점을 강조했다. 메릴 스트립은 “인생에서 정말 흥미로운 점은 영웅에게도 결점이 있고 악당에게도 인간적이고 흥미로운 강점이 있다는 것”이라며 “현실은 훨씬 더 복잡하고 정신없다”라고 설명했다. 마블 영화를 비판한 연예계 인사는 메릴 스트립만이 아니다. 앞서 마틴 스코세이지, 프랜시스 포드 코폴라, 쿠엔틴 타란티노 등 세계적인 감독들도 마블 영화의 단순함을 비판했다. 특히 스코세이지 감독은 2019년 “마블 영화는 진정한 영화가 아니다”라고 말해 영화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기도 했다. 한편 메릴 스트립은 20년 만에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를 선보이며 잡지사 편집장 미란다 역으로 복귀했다. 이번 속편에는 메릴 스트립 외에도 앤 해서웨이, 에밀리 블런트, 스탠리 투치 등 원작의 주역들이 모두 합류했으며 영화는 지난 29일 개봉됐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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