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나가는 고깃집은 이유가 있다.” 웨이팅이 미쳤다는 서울 고깃집 TOP 5
||2026.05.03
||2026.05.03
문을 열기 전부터 길게 늘어선 줄은 그 집의 인기를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고깃집은 재료의 질과 굽는 방식, 그리고 전체적인 균형이 맞아떨어질 때 비로소 ‘잘 나간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 번 방문으로 끝나지 않고 계속해서 사람들을 불러모으는 곳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 웨이팅이 길어도 다시 찾게 만드는 맛은 결국 기본에서 차이가 난다. 오늘은 서울에서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고깃집을 추천한다.
몽탄, 고도식, 청기와타운 등 핫플레이스 기획의 미다스 손으로 꼽히는 정동우 셰프와 세광 그린푸드가 합심해 만든 고깃집. 경남 산청 지역을 소재로 산청에서 나고자란 쫄깃한 육질과 진한 육향의 흑돼지 고기를 선보인다. 전통 숯가마에서 달궈낸 숯을 사용해 맛있게 구워내 서걱이는 식감의 지방이 만들어내는 풍미가 일품. 고기기름에 구운 쪽파나 콩잎장아찌 등 독특한 사이드도 매력적이다. 이곳의 또다른 별미는 바로 양념 구이인 ‘고초장 구이’로 물엿을 사용하지 않고 태양초 고추의 깔끔한 맛을 살린 양념을 즉석에서 발라 굽는다. 일반 위스키 하이볼뿐 아니라 전통주로 만드는 하이볼과 약주 등을 갖춰 고기와 함께 즐기기 좋다.
매일 11:30 – 23:00
삼겹살 재래식 소금구이 58,000원, 고초장 양념구이 19,000원, 항정살 21,000원
된장찌개로 전국구 맛집으로 이름난 서울 ‘또순이네’. 고깃집이지만 된장찌개 맛집으로 소문이 자자하다. 두부와 고기, 각종 채소가 넉넉히 들어가 걸죽한 국물의 된장찌개는 밥에 비벼 먹으면 다 먹을 때까지 정신을 차리기 힘들다고. 여기에 정갈한 밑반찬 4가지가 함께 제공되어 집 밥 같은 식사를 할 수 있다. 냉이철에는 냉이가 들어간 냉이 된장찌개를 맛볼 수 있는데 그게 또 별미라니 냉이철에는 꼭 방문해 보시길.
매일 11:30-21:30 (브레이크타임 16:00-17:00) / 점심 메뉴(된장찌개)는 13시30분까지
토시살 34,000원 등심 34,000원 된장찌개 7,000원
‘남영돈’은 예쁜돼지 남영점이 새롭게 이름을 바꾸어 탄생한 곳이다. 30년 이상 유지되어 온 전통 참숯 화로 전문점이기에 수준 높은 고기를 맛볼 수 있다. 기본 반찬으로는 백김치, 조개젓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고기의 풍미를 더욱 높여준다. 직화에서 나오는 불맛이 특징이고 입에 가득 차는 고소함으로 한 번 맛보면 또 방문하게 되는 곳. 서비스로 김치찌개까지 주는 곳이니 양껏 즐기고 오자.
평일 16:00 – 22:00, 주말 12:00 – 21:00
삼겹살 17,000원, 목살 18,000원, 가브리살 18,000원
소갈빗살 중 가장 맛있는 진갈비를 이용한 우대 갈비를 선보이는 용산 ‘몽탄’. 아침에 줄 서도 저녁에 먹는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로 웨이팅 길기로 유명하다. 하지만 한 번도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가본 사람은 없다는 맛집으로 한 번 맛을 보면 왜 웨이팅이 긴지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맛이란다. 우대 갈비는 1차로 짚불에 초벌 해 나오고 2차로 직원이 잘라 불판에 올려 구워주는데 육향이 가득하고 육즙이 입안 가득 퍼져 고소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이 집만의 시그니처 반찬인 통양파 김치나 살얼음 무채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더욱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매일 12:00-22:00 (라스트오더 21:00)
우대갈비 35,000원
영등포 먹자골목에 위치한 부일 갈비는 늘 식당 앞에 웨이팅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돼지갈비 맛집이다. 한자리에서 30년 이상 영업을 하고 있는 노포 맛집으로 돼지갈비를 시키면 껍데기가 서비스로 나오는 푸짐한 인심에 반찬들도 맛있어 단골도 많이 보유한 곳이다. 인심은 물론 직원들의 서비스도 좋은 곳으로 쫄깃한 돼지갈비에 소주 한 잔이 생각날 때 부일 갈비로 향해보자.
매일 11:30-22:00
돼지갈비 16,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