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앤나잇’ 윤복희, 임신 중절 수술 고백 “계약 때문”
||2026.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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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윤복희가 가족사를 전했다. 지난 2일 밤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서는 윤복희가 출연해 과거 활동 비화를 전했다. 이날 윤복희는 1960년대 대한민국에 미니스커트 열풍을 일으켰던 당시를 회상하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5살 어린 나이에 뮤지컬로 데뷔한 그녀는 무대 위에서 겪었던 부상과 약물 중독에 대한 우려로 치료를 거부했던 일화 등 무대에 대한 남다른 집념을 드러냈다. 또한 7살에 어머니를, 9살에 아버지를 여의었던 불우한 어린 시절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윤복희는 ‘원조 한류 스타’로서의 활약상도 공개했다. 전설적인 음악가 루이 암스트롱의 제안으로 미국에 진출했던 과정과 영국 진출 당시 결성한 ‘코리안 키튼즈’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특히 영국 BBC ‘투나잇 쇼’ 출연 이후 비틀스와 함께 현지 신문 1면을 장식하고, 엘비스 프레슬리와 교류했던 화려한 전성기를 회고했다. 화려한 무대 뒷면의 고충도 밝혀졌다. 윤복희는 해외 활동 당시 계약서상의 ‘임신 금지 조항’ 때문에 여러 번 중절 수술을 받아야 했던 아픔을 털어놨다. 또한 자궁암과 황반 변성 등 건강 위기 속에서도 무대를 지켜온 사연을 덧붙였다. 방송 후반부에서 윤복희는 배우 최민수와 허준호가 자신을 ‘엄마’라 부르며 따르는 각별한 인연을 소개했다. 특히 허준호가 칠순 선물로 미국 LA 돌비시어터 공연을 열어준 것을 계기로 현재까지 활발한 콘서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진솔한 토크로 감동을 전한 윤복희는 끝으로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의 넘버를 가창하며 여전한 무대 장악력을 선보였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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