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막히는 승부 끝 결정지었다’…맨유·리버풀, 치열한 접전 속 UCL 티켓 확정
||2026.05.04
||2026.05.04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 리버풀과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선발 명단에는 센느 라먼스, 루크 쇼, 에이든 헤븐, 해리 매과이어 등 주축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리버풀은 프레디 우드먼, 버질 반다이크, 알렉시스 맥알리스터 등이 경기에 나섰다.
초반부터 맨유가 공격적으로 나서며 분위기를 압도했다. 경기 시작 6분 만에 쿠냐가 페널티 지역에서 정확한 슈팅으로 선취골을 기록했다.
이어 전반 14분에는 쇼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보냈고, 브루노가 머리로 연결한 것이 상대 골키퍼에 의해 튕겨 나오자 세슈코가 추가 골을 만들어내며 점수 차를 벌렸다.
리버풀은 전반 중반 각포가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으나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후반 경기 양상은 달라졌다. 소보슬라이가 교체 투입된 뒤 단독 돌파로 맨유 골망을 흔들며 한 골을 만회했다.
이어진 후반 8분, 맨유도 기회를 잡았으나 음뵈모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등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후 리버풀이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11분, 라먼스의 빌드업 실수를 소보슬라이가 놓치지 않고 각포에게 연결한 패스를 통해 손쉽게 동점골을 얻었다.
역전 흐름이 일기도 했으나, 리버풀의 시도는 라먼스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막판 승부는 맨유의 집중력이 빛을 발하는 장면에서 갈렸다. 32분 쇼의 크로스가 수비에 막혀 나오자, 마이누가 이를 침착하게 골문에 밀어 넣으며 결승골을 터뜨렸다.
결국 맨유는 리버풀의 파상공세를 막아내며 3-2 승리를 완성했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18승 10무 7패, 승점 64를 확보하며 프리미어리그 3위를 굳혔다. 동시에 2025-26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출전권도 손에 넣는 데 성공했다.
맨유는 9일 선덜랜드와 다음 경기를 앞두고 있다.
사진=연합뉴스/AP, 로이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