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 이끌었더니 세계 최고로’…포체티노·케인, 충격 성장 비화 공개
||2026.05.04
||2026.05.04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해리 케인의 성장 비화를 직접 밝혔다.
포체티노 감독은 2일 독일 매체 스포르트 빌트가 전한 팟캐스트 ‘스틱 투 풋볼’ 출연에서 케인이 세계적인 공격수로 발돋움하게 된 과정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현재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고 정상급 골잡이로 활약하고 있으며, 이번 시즌에만 46경기에서 54골을 터뜨리며 뛰어난 득점력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처음부터 슈퍼스타였던 것은 아니었다. 포체티노가 2014년 토트넘을 맡았을 당시 케인은 팀 내에서 3~4순위 스트라이커에 머물렀다.
포체티노는 당시를 회상하며 “케인은 가능성이 크긴 했지만 프로 의식이 다소 부족했다. 훈련, 식사, 생활 습관 모두 개선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이후 코칭스태프가 케인과 소통하며 직접적으로 변화의 기회를 마련했다. 포체티노는 “우리가 이야기를 나눈 뒤 케인은 빠르게 태도를 바꿨다”고 덧붙였다.
변화의 결과는 곧바로 드러났다. 케인은 2014-15시즌 프리미어리그 34경기에서 21골 4도움을 기록해 PFA 영플레이어상을 받았고, 이후 2016-17시즌 리그 준우승, 2018-19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 등으로 팀을 이끌었다.
이 과정에서 손흥민과 함께 47골을 합작해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합작 골 기록까지 세웠다. 또 토트넘 통산 280골로 구단 역대 최다골 주인공 위치에 올랐다.
이적 후 뮌헨에서도 케인은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공식전 143경기 139골이라는 대기록을 이어가고 있으며, 팀의 트레블과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이 함께 거론되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케인의 성공은 주어진 것이 아닌, 본인과 주변 노력의 산물”이라며 변화를 이끈 확신을 내비쳤다.
사진=스카이스포츠, 연합뉴스/로이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