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박준형 “‘육아일기’ 원래 H.O.T·젝키 거였다” (미우새) [TV온에어]
||2026.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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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미운 우리 새끼’에서 그룹 god 멤버 박준형이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렸다. 3일 밤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우새’에서는 90년대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만남을 그렸다. 이날 데뷔 30주년을 맞은 토니안은 1세대 아이돌의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는 팬들의 선물과 굿즈를 전시해 놓은 이유에 대해 “이걸 봐야 추억이 떠오르지 않겠냐”라고 밝혔다. 굿즈를 보며 과거 기억을 떠올리던 문희준은 데뷔년도를 따지며 “H.O.T와 젝스키스가 1세대다. god는 1.5세대다. 당시 god와 겸상을 안 했을 거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박준형은 H.O.T의 인기를 인정하며 “당시 H.O.T는 9시 뉴스에도 나왔다”라고 전했다. 문희준은 “공연을 하게 되면 뉴스에서 지하철 연장 운행을 한다고 알려줬다”라며 자랑했다. 박준형은 선배 그룹을 존중하면서도 자신의 그룹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그는 “‘어머님께’ 노래 나오고 가출한 친구들이 집에 들어갔다. 중국집 가면 항상 짜장면 공짜로 주시려고 했다”라고 강조했다. 박준형은 시청률 32.3%를 기록한 프로그램도 언급했다. 그는 “‘육아일기’가 우리에게 엄청난 기회를 준 거나 다름없다”라고 말했고 문희준 역시 “god 멤버 손호영이 아이를 보살피는 장면을 보고 소름이 돋았다. 내일부터 god가 날아다닐 것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칭찬했다. 이 가운데 박준형은 “사실 ‘육아일기’가 H.O.T와 젝스키스에게 먼저 제안이 갔다. 하지만 모두 거절해서 우리가 할 수 있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토니안과 문희준은 “당시 우리는 그 프로그램을 참여하기 어려웠다. 항상 꾸며진 상태로 방송을 해야 했기에 콘셉트가 맞지 않아 정중히 거절을 했다”라고 말했다. 박준형은 “제작진분들이 팬티 차림으로 있던 우리 그룹을 보고 잠시 고민을 하셨던 거 같다. 우리가 거지와 같은 모양새였기 때문이다”라고 농을 쳐 웃음을 더했다. 토니안과 문희준은 “우리도 어려운 연습생 시절을 보냈지만 god 이야기를 듣고 난 뒤엔 어디 가서 힘들다는 이야기를 못한다. 얼굴에 파리가 앉아 있는데 배고파서 그걸 치울 힘도 없었다고 들었다”라며 이들의 눈물겨운 노력을 치켜세웠다. [티브이데일리 한서율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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