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오빠’ 논란 처음 아니었다…과거에도 20대 여성에 요구
||2026.05.04
||2026.05.04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빠' 호칭을 둘러싼 논란에 다시 휘말린 가운데 과거 유사한 발언이 담긴 영상이 함께 주목받고 있다.
정 대표는 지난해 5월 17일 유튜브 채널 '정청래 TV 떴다!'에 '청래 오빠 시작'이라는 제목의 쇼츠 영상을 게시했다.
해당 영상은 대선 유세 기간 전남 담양 방문 당시 촬영된 장면으로 정 대표는 이재명 대통령 선거 지원 유세 과정에서 20대 여성들과 만난 모습이 담겼다.
영상에서 정청래는 여성들에게 "한번 해 주세요"라고 말했다. 여성들은 수줍어하며 "청래 오빠 화이팅"이라고 했다.
그러자 정 대표는 "억지로 하면 어떻게 해. 자연스럽게 다시"라고 말하며 재차 호응을 요구했다.
또 한 여성은 "저는 공무원이어서"라고 말했지만, 정 대표는 "아이, 괜찮아"라고 말했다.
이후 여성들은 다시 "청래 오빠 파이팅"을 외쳤다. 정 대표는 "고마워요"라고 답하며 자리를 떠났다.
이 장면은 최근 불거진 발언 논란과 맞물려 재조명되고 있다. 정 대표는 전날 부산 북구 구포시장을 방문해 하정우 전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 지원 유세를 진행했다.
현장에서 정 대표는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여자아이에게 "몇 학년이에요"라고 물었고, 아이가 "1학년이에요"라고 답하자 "여기 정우 오빠"라고 말했다.
이에 하 전 수석이 "오빠"라고 호응하자 정 대표는 "오빠 해봐요"라고 다시 말했고 아이는 "오빠"라고 답했다.
국민의힘은 정 대표가 어린이에게 하 후보를 '오빠'라고 부르도록 했다는 점을 들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에 정 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구포시장 방문 과정의 상황과 관련해 아이가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되어 상처 받으셨을 아이와 아이의 부모님께 송구하다"며 사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