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번의 낙태 충격 고백’…윤복희 “종교 갖고 난 뒤 회개했다” 속사정 밝혀
||2026.05.04
||2026.05.04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윤복희가 최근 방송에서 두 번의 결혼과 그로 인한 아픔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2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 모습을 드러낸 윤복희는 자녀를 두지 못한 사연에 대해 담담히 말했다. 녹화 현장에서 “임신한 적은 있지만 아이를 출산하지는 않았다”고 전하면서, 출연자 모두에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진행자 김주하가 출산 경험에 대해 묻자, 윤복희는 당시 연예인으로서의 계약 조건을 설명했다. 그는 "그 시절 매니저 계약에는 아이를 가질 수 없다는 항목이 있었다"고 밝히며, 일과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 결혼 후에도 임신을 유지할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또, 해외 사례도 비슷한 조건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윤복희는 사회 전반적으로 피임에 관한 정보와 인식이 부족했던 시기였던 만큼 임신이 반복될 수밖에 없었고, 이로 인해 중절수술을 네 차례 겪었다고 말했다. 모두가 알지 못했던 고통의 시간을 담담하게 고백했다.
특히 과거를 회상하며 그는 깊은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고 언급했다. 종교를 갖게 된 이후 가장 크게 반성한 부분이 바로 그 선택이었다며, 생명을 지운 일에 대해 무거운 마음을 전했다.
1946년생인 윤복희는 1968년 유주용과의 첫 결혼을 시작으로 1975년 이혼, 그리고 1976년부터 남진과 약 3년간 재혼 생활을 했다가 다시 결별했다.
방송에서는 윤복희가 80세라는 나이를 맞으며 살아온 인생과, 숨겨진 아픔에 대한 진솔한 고백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