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 딱 걸렸다’…홍진경, “롤모델은 유재석?” 이동휘 질문에 웃음바다
||2026.05.04
||2026.05.04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모델 겸 방송인 홍진경이 방송에서 솔직한 답변으로 눈길을 모았다.
3일 방송된 MBC 예능 '소라와 진경' 2회에서는 이소라와 홍진경이 정소현의 패션쇼에 참석하기 위해 동대문 DDP를 방문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인물은 진태옥 디자이너였다. 올해 93세를 맞은 진태옥은 데뷔 6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패션계 현장에서 활발하게 활약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진태옥 디자이너는 젊은 감각을 잃지 않는 비법에 대해 “아이돌 음악도 챙겨 듣는다”고 밝히며 관심을 샀다. 또, 좋아하는 아이돌 그룹까지 언급하며 젊은 세대가 쏟는 열정에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홍진경은 진태옥을 인생의 롤모델로 꼽으며 남다른 존경심을 드러냈다. “첫 패션쇼 무대가 진태옥 선생님의 쇼였고, 파리에서의 첫 해외 경험도 함께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프랑스 요리도 선생님께 배웠다. 내 인생에 가장 큰 영향을 준 분”이라며 진태옥에 대한 애정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동휘가 “유재석이 롤모델 아니었냐”고 묻자, 홍진경은 잠깐 당황한 듯하다가 “남자는 유재석, 여자는 진태옥”이라고 재치 있게 답해 촬영장에 웃음을 안겼다.
방송에서 이소라와 홍진경은 과거 함께했던 디자이너 오민, 헬퍼 등 여러 인연과 다시 만났다. 이소라는 “예전에 우리가 저 무대에 있었는데 다시 돌아온 게 정말 신기하다”고 전했고, 홍진경도 “마치 시간여행을 하는 듯하다”고 감회를 드러냈다.
무대에서 후배 모델들과 인사를 주고받으며, 정소현의 리허설 워킹을 지켜본 이소라와 홍진경은 그의 카리스마에 감탄했다. 이후 정소현을 직접 만난 이소라는 “너무 멋지다. 네 무대를 보고 있으면 자존감이 떨어진다”며 솔직한 소감을 털어놨다. 홍진경도 “많은 것을 배웠다. 자신감이 조금 줄었다”고 말해 현장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사진=MBC '소라와 진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