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채은정, 결혼 1년 만에… “중대 결정”
||2026.05.04
||2026.05.04
그룹 클레오 멤버 채은정이 결혼한 지 약 1년 만에 중대 결정을 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3일 채은정은 개인 SNS를 통해 장문의 글과 영상을 공개하며 최근까지 이어진 2세 고민 과정을 전했다. 그는 앞서 올린 2세에 대한 고민 영상에 달린 댓글들을 하나하나 읽으며 오랜 시간 생각했고 지인들과의 대화는 물론 남편과도 충분히 의견을 나눴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결국 자신이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걱정과 불안, 두려움이 앞서 지금은 시기가 아니라는 판단을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남편 역시 같은 생각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언젠가 두 사람이 정말 준비됐을 때가 온다면 설령 그때가 늦었다고 해도 그 또한 감당해야 할 자신의 선택”이라며 “모든 책임 역시 스스로의 삶으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댓글로 조언을 건넨 이들에게는 “상황을 이해하고 결정을 내리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영상에서는 2세 계획을 중단한 현실적인 이유도 밝혔다. 채은정은 “결혼한 지 아직 1년도 채 되지 않았고 경제적인 준비 역시 이제 시작하는 단계”라고 이야기 했다. 오랜 시간 혼자 살아오며 자유로운 삶에 익숙했던 만큼 갑작스럽게 부모가 되는 선택이 쉽지 않다는 점도 솔직하게 드러냈다.
그는 “아이를 특별히 좋아하는 편도 아니다”라며 놀이공원에서 많은 아이들을 보고 부담을 느꼈던 경험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한 생명을 책임지는 일은 막연한 마음으로 시작할 수 없다”라며 “자유를 포기하는 대가를 단순한 선택으로 치환해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현재는 결혼 후 새롭게 시작된 ‘둘의 삶’에 적응하는 것만으로도 벅찬 상태라고 덧붙였다.
채은정은 “나중에 후회가 남을 수도 있지만 그 역시 지금까지 살아온 선택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라며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부모가 되는 것이 모두에게 더 큰 부담이 될 수 있다는 두려움을 넘지 못했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자신의 선택으로 삶을 채워가고 싶다”라며 당분간은 현재의 삶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채은정은 1982년생으로 올해 44세이다. 그는 1999년 클레오로 데뷔해 큰 인기를 얻었고 솔로 활동도 이어왔다. 지난해 8월에는 영상 감독과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