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장 서랍에 종이 한 장만 넣어보세요" 곰팡이 냄새가 사라집니다
||2026.05.04
||2026.05.04

옷장과 서랍에서 나는 묵은 냄새는 환기를 자주 해도 잘 빠지지 않습니다. 옷에 그대로 배어버리면 다시 빨아도 냄새가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비싼 제습제나 향초 없이도 종이 한 장이면 충분히 잡을 수 있습니다. 그 원리와 제대로 쓰는 법을 정리해 드립니다.

신문지는 표면적이 넓고 잉크 성분이 냄새를 흡착하는 성질을 가집니다. 그래서 옷장 같은 좁은 공간의 묵은 냄새 흡수에는 효과가 좋은 편입니다.새 신문지보다는 하루 정도 펼쳐두었던 것을 사용하는 게 잉크 묻음 걱정이 적습니다. 한 장이면 옷장 한 칸을 충분히 커버할 수 있습니다.

서랍 안쪽 바닥은 옷의 무게가 눌리는 자리라 습기가 가장 잘 머무르는 곳입니다. 신문지 한 장을 서랍 크기에 맞춰 깔아두면 습기와 냄새를 동시에 잡아줍니다.옷이 그대로 닿지 않도록 키친타월이나 부직포를 한 겹 더 얹어두면 더 안전합니다. 흰옷에는 두 겹이 권장됩니다.

신문지는 시간이 지나면 흡수한 습기를 다시 내뿜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너무 오래 두면 오히려 냄새가 도는 경우가 있습니다.한 달에 한 번 정도, 환기하는 날 함께 교체해주는 게 가장 좋습니다. 묵은 신문지는 분리수거로 함께 비워주시면 됩니다.

옷장 냄새는 향을 더해서 덮는 것보다 습기와 잡내를 흡수해서 빼는 쪽이 빠릅니다. 신문지 한 장이 향초 한 통보다 효과를 잘 내기도 합니다.세 가지를 다 하기 부담스럽다면 오늘은 서랍 한 칸에 한 장만 깔아보시면 됩니다. 한 달 뒤 옷에서 나는 냄새가 확연히 달라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