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영, 돌연 “사망 소식”… 갑작스러운 비보
||2026.05.04
||2026.05.04
가수 겸 작곡가 LeeZu(본명 이준영)이 향년 4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4일 작곡가 XeoN(본명 왕정현)은 개인 SNS를 통해 “저의 친구이자 많은 이들이 사랑해 온 ‘DJMAX’ 작곡가 LeeZu가 먼 길을 떠났다”며 비보를 전했다. 이어 “그가 남긴 음악들을 오래도록 기억해 주시고 떠나는 길이 외롭지 않도록 함께 추모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갑작스러운 비보가 전해지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남겨진 음악을 잊지 않겠다” 등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LeeZu는 가수와 작곡가, 유튜버로 활동하며 다양한 영역에서 이름을 알린 인물이다. 과거 DEVA, P.레미 등의 이름으로 활동했으며 P’sycho-Remi라는 이름으로 리듬게임 ‘DJMAX TECHNIKA 2’에 참여해 ‘The Guilty’, ‘Burn it Down’ 등의 곡을 선보였다. ‘Love is Beautiful’에서는 기타 피처링으로 참여하며 음악적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헤비한 록 기반 사운드로 주목받았지만 일렉트로니카, EDM, 오케스트레이션, 동요풍 음악까지 폭넓은 장르를 소화하며 다채로운 음악 세계를 구축했다. 게임 음악뿐 아니라 다양한 BGM 작업을 통해 장르를 넘나드는 역량을 인정받았다.
음악 활동 뿐만 아니라 결혼 후 아내와 함께 서울을 떠나 지방으로 내려가 ‘서울 부부의 귀촌일기’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일상을 공유했고 KBS1 ‘6시 내고향’과 EBS 다큐멘터리에도 출연했다. 이후 2023년 1월 이혼 사실을 밝히며 각자의 길을 걷게 됐고 ‘방랑백수’ 채널을 개설해 새로운 방식으로 팬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고인의 사인은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지난달 25일 그의 유튜브 채널에 ‘안녕’이라는 제목의 영상과 동명의 곡이 공개됐고 영상에는 “to. 모든 분들 감사했고 미안합니다”라는 문구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평소 우울증과 공황장애, 불안 장애를 겪고 있던 것으로 알려진 만큼 해당 메시지를 두고 다양한 해석이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