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려가”… 박서준, 촬영 중 납치 당했다 (‘꽃보다 청춘’)
||2026.05.04
||2026.05.04
‘꽃보다 청춘’ 박서준이 라이브 방송 도중 예기치 못한 여행길에 올랐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꽃보다 청춘: 리미티드 에디션’에서는 박서준과 최우식, 그리고 정유미가 하루 10만 원의 예산으로 버티는 가성비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제작진은 사전 미팅을 핑계로 사무실을 방문한 세 사람을 ‘김대주 작가 데뷔 20주년 기념’이라는 가짜 라이브 방송 현장에 깜짝 등장시켰다.
나영석 PD는 김대주 작가와 함께 방송을 이어가던 중 “여러분 사실 라이브는 뻥이다. 대주는 데뷔 23년 정도 됐다. 사실 오늘은 위에서 서준, 우식, 유미가 사전 모임을 준비 중이다. 저희는 이 라이브를 통해 저 세 명을 험하고 먼 곳으로 보내는 게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국내 여행, 인당 10만 원, 지금 당장 떠나라’이라는 규칙을 세운 뒤 곧바로 세 사람을 현장으로 소환했다. 나영석 PD는 자연스럽게 시청자들과 짜고 친 계획을 이어갔고 현장에서 바로 납치가 진행됐다. 제작진의 완벽한 속임수에 넘어간 박서준은 “전혀 의심 못했다. 완벽하게 속았다”라며 혀를 내둘렀고 최우식은 “어디서부터 짜여 있던 거지”라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정유미 또한 “라이브 하다가 끌려갈지는 생각도 못 했다”라며 얼떨떨한 기색을 내비쳤다. 이들의 첫 번째 목적지는 대구로 확정됐다. 여행을 시작하기 전 박서준과 정유미가 미리 생필품을 구비해 온 것을 두고 미리 계획을 알고 있었냐는 의혹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에 박서준은 “이것도 어떻게 보면 경력이지 않을까 싶다. 처음 뵀으면 아무런 생각을 안 했을 거다. 보통 사전에 어디 간다 정도는 얘기해 주는데 아예 없으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나 자신을 케어할 건 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구급 키트처럼 일단 가져가 보는 게 어떨까 싶었다”라고 해명했다. 정유미 역시 “뭘 할지를 안 알려주시지 않았나. 제가 원래 보부상이다 보니 짐을 싼다고 쌌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