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진, ‘결혼’ 관련 입장… 팬들 혼미
||2026.05.04
||2026.05.04
가수 박서진이 부모님의 부부 싸움을 지켜보며 돌연 비혼 의사를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예능 ‘살림남2’에서는 박서진과 박효정 남매가 부모님을 위해 서프라이즈 파티를 준비하는 장면이 담겼다.
그러나 삼천포를 떠나 인천에 도착하기까지 쌓인 감정의 골로 인해 부모님은 자녀들의 노력 앞에서도 싸늘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특히 어머니는 암 의심 진단 여파로 기력이 쇠한 상태였으나 아버지는 눈치 없이 “사랑하는 마음으로 밥 한 번 차려달라”라고 요구해 어머니의 분노에 기름을 부었다.
일촉즉발의 상황을 곁에서 지켜보던 박서진은 “저는 결혼 안 하고 혼자 살래요”라고 선언해 현장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이에 이요원이 “그래도 하는 게 나은 거 같다”라며 부드럽게 만류에 나섰지만 은지원은 독특한 시각의 해결책을 제시했다. 그는 “그래, 누가 하라고 하면 청개구리 심보로 안 하고 살게 된다. 그냥 늙어 죽어 뒤질 때까지 혼자 살아. 그러면 어디서도 결혼하게 된다”라며 역설적인 조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부모님이 자식들 앞에서 싸우는 모습 보니 박서진 씨가 왜 저런 말 했는지 이해가 가네요”, “아버님이 어머니 몸 상태도 모르고 밥 달라고 하시는 건 정말 너무하셨어요. 서진 씨 속상했겠네요”, “은지원 씨 조언이 정말 현실적이라 빵 터졌습니다. 역시 인생 선배다운 조언이네요”, “박서진 씨 가족 사랑이 남다른데 얼른 부모님 화해하시고 행복한 파티 즐기셨길 바랍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95년생인 박서진은 지난 2013년 싱글 앨범 ‘꿈’으로 가요계에 정식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화려한 장구 퍼포먼스와 애절한 목소리로 ‘미스터트롯2’ 등에서 압도적인 팬덤을 과시한 그는 ‘지나야’, ‘밀어 밀어’ 등의 히트곡을 남기며 차세대 트로트 황태자로 군림하고 있다. 평소 지극한 효심으로 잘 알려진 그는 예능을 통해 소탈한 가족의 일상을 공개해 대중에게 친근한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