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행한다면 꼭 가봐야 할 부산 돼지국밥 전설 맛집 6
||2026.05.04
||2026.05.04
부산을 찾았다면 한 번쯤은 꼭 마주하게 되는 음식, 돼지국밥은 이 도시의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메뉴이다. 진하게 우러난 국물과 부드럽게 풀어지는 돼지고기, 그리고 따뜻한 밥이 어우러지며 한 끼 식사의 완성도를 높인다. 단순해 보이지만 국물의 깊이와 잡내를 잡는 방식, 그리고 곁들임에 따라 집마다 다른 개성이 또렷하게 드러난다.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이유가 분명한 음식이다. 오늘은 부산에서 꼭 경험해봐야 할 돼지국밥 맛집을 추천한다.
호불호 없는 돼지국밥 맛집 부산 ‘수변최고돼지국밥 민락본점’. 돼지국밥 특유의 잡냄새가 거의 없고 자극적이지 않아 누구나 좋아할 만한 돼지국밥집이다. 깔끔하고 진한 국물과 부드러운 항정살이 듬뿍 들어간 항정국밥이 인기. 항정국밥보다 조금더 담백한 고기국밥도 훌륭하다. 24시간 영업하지만 점심이나 저녁에는 웨이팅이 상당하다니 미리 어플로 예약을 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24시간 영업 / 연중무휴
항정국밥 13,000원 고기국밥 11,000원 내장국밥 11,000원
식객 허영만의 백반 기행 부산편에 소개된 부산 ‘합천국밥집’. 여러 가지 따로국밥 메뉴가 있는데 일반 따로 국밥과 고기와 내장이 섞인 섞어 따로 국밥, 내장만 들어간 내장 따로 국밥, 순대만 들어간 순대 따로 국밥, 고기와 내장, 순대가 함께 들어간 모듬 따로 국밥이 있다. 맑은 국물의 이 집의 따로 국밥은 국물이 텁텁하지 않고 깔끔한 것이 특징. 푸짐하게 들어간 건더기 또한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살아있다. 따로 국밥이기 때문에 깊은 맛의 국물을 먼저 충분히 맛보고 밥을 말아 적당히 잘 익은 김치와 함께 먹으면 제대로 즐길 수 있다.
매일 09:00-20:30 (브레이크타임 14:00-14:30)
따로국밥 12,000원 수육백반 14,000원
60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부산 ’60년전통할매국밥’. 안에 밥이 말아져 있는 정통 스타일의 국밥으로 투박하게 썰린 돼지고기가 듬뿍 들어가 있다. 깔끔하고 맑은 국물은 담백함이 이루 말할 수 없고 고기는 부드러워 수육을 먹는 것 같다. 취향에 따라 새우젓과 부추, 다대기를 넣어 먹어도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밑반찬으로 내어주는 김치는 국밥과 찰떡궁합을 자랑한다.
월~토 10:00-20:00 /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따로국밥 8,000원 돼지국밥,내장국밥 8,000원 수육백반 10,000원
대연동에 위치한 돼지국밥 전문점. 부산 토박이들도 찾아간다는 맛집으로 웨이팅은 필수다. 뽀얀 국물에 부추 겉절이를 말아서 먹는 돼지국밥이 대표메뉴이며, 국밥에 수육이 따로 나오는 수육백반도 인기메뉴다. 수육고기를 찍어먹는 양념장은 고춧가루, 와사비, 간장, 식초 등이 들어간 독특한 맛으로 고기와 잘 어울린다. 잘 삶아진 항정살수육은 야들야들하면서 부드러워 상추에 싸먹어도 맛있지만 양념장에 찍어 그냥 먹어도 맛이 좋다. 종일 가마솥으로 우린 진한육수의 돼지국밥은 밥을 따로 먹어도 맛있지만 보통은 말아서 먹는것이 더욱 잘 어울린다.
매일 09:00 – 22:00
돼지국밥 10,000원, 수육백반 12,0000원, 순대국밥 10,000원
비교적 최근에 오픈하여 짧은 업력에도 남다른 맛으로 부산 돼지국밥 강호로 급부상한 맛집. 부산의 소울푸드 돼지국밥의 기본 보법은 존중하고 지켜나가되 기존 국밥집들과 차별화된 새로운 면모는 꾸준히 더해나가는 돼지국밥의 온고지신을 추구한다. 대표메뉴인 ‘돼지국밥’은 앞다리살을 넉넉하게 넣고 토렴한 밥이 들어있는 메뉴. 국물 농도가 뭉근하면서도 가볍게 산뜻한 스타일이라 돼지국밥을 처음 도전하는 이에게도, 돼지국밥이라면 수십 년 동안 셀 수 없이 즐긴 매니아에게도 아쉬움을 남기지 않는 긍정적인 양면성이 있다. 한층 풍부한 맛과 식감을 선호하는 취향이라면 ‘머릿고기국밥’도 추천할 만하다. 돈코츠 라멘과는 또 다른 스타일로 돼지 국물 특유의 바디감을 면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돼지라면’도 인기 메뉴. 이상적인 수준의 리프레쉬를 선사하는 대파김치부터 잔술 주문이 가능한 여러 전통주, 모던한 공간 등 음식 외의 요소들도 하나하나 공이 들어가지 않은 것이 없다. 잘 브랜딩된 신식 외식 메뉴 돼지국밥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기본기와 새로움 모두 잡은 차세대 국밥집으로 추천한다.
매일 11:00 – 21:00(B·T 평일 15:30 – 17:00)
돼지국밥 1만원, 머릿고기국밥 11,000원, 돼지라면 1만원
정석적인 듯 한 끗 다른 퀄리티의 돼지국밥으로 유명한 맛집. 적당히 묵직한 국물에 잡내 없이 깨끗하게 손질된 고기가 큼직하고 두툼하게 잔뜩 들어가는 돼지국밥이 대표 메뉴다. 고기가 어찌나 많은지 퍼도 퍼도 줄지 않은 양으로 화수분이라는 말이 딱 맞는 국밥이다. 잘 손질한 돼지고기는 뽀득하면서도 적당히 촉촉해 계속 손이 가는 맛. 100% 돈사골만 사용해 구수하게 뽑아내는 국물 맛도 일품이다. 거의 자리에 앉자마자 음식이 제공되고 한 끼 빠르게 뚝딱 해결할 수 있는 집이니 ‘코리안 패스트푸드’, 국밥의 본질에 충실한 식당이기도 하다. 국밥이 식사 메뉴라면 여럿이 나누어 즐길 요리, 안주 메뉴로는 ‘돼지갈비찜’이 제격이다. 수육과는 다른 스타일로 국밥과의 합이 훌륭하다. 푸짐한 양에 적당히 자극적인 맛이 술 안주로 즐기기에도 모자람없이 좋다. 반찬류는 전부 매장에서 직접 준비하는데 수시로 바로 무쳐내는 겉절이와 깍두기는 특히 맛있기로 유명하다. 좋은 재료를 아끼지 않고 정성껏 준비하는, 소울푸드의 위상에 걸맞은 국밥 한 그릇을 내는 집으로 추천한다.
매일 10:00 – 21:00, 매달 첫번째 일요일 휴무
돼지국밥 10,000원, 수육백반 13,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