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이라면 와인 프러드’…와인킹 “모수 서울 와인 바꿔치기, 단순 실수 넘어선 사기 가능성”
||2026.05.04
||2026.05.04
[EPN엔피나우 고나리 기자] 와인 전문 크리에이터 와인킹이 최근 불거진 안성재 운영 레스토랑 ‘모수 서울’의 와인 바꿔치기 논란을 두고 “실수로 보기 어렵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3일 공개된 와인킹 채널의 영상에서, 그는 “문제를 제기한 2층 손님 외에 1층에서 같은 와인을 병째로 주문해 조용히 즐긴 이 또한 피해자일 수 있다”는 견해를 드러냈다.
영상에서는 바틀로 주문한 와인이 각 손님에게만 서빙되는 것이 원칙이지만, 문제의 와인이 1층에서 2층으로 잘못 전달된 점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1층 손님의 와인이 2층의 다른 손님 잔에 따랐을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 것이다.
와인킹은 “손님이 주문한 와인을 본인이 아닌 타인이 마셨을 수도 있다”며 “이런 일이 한 번의 실수가 아니라 주관적으로 판단해봐도 ‘와인 프러드’로 볼 수 있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다만, 공개된 정보에서 분석한 개인적 견해임을 분명히 했다.
최근 들어 안성재가 운영하는 ‘모수 서울’에서 주문한 제품과 다른 와인이 제공됐다는 폭로가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한 제보자는 제공된 와인의 가격이 원래 예약 와인보다 약 10만 원 더 저렴했으며, 사후 대응도 미흡했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커지자 ‘모수 서울’ 측에서는 공식적으로 사과하며 진상 파악과 재발 방지에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사안이 온라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거론되며, 음식점과 관련된 신뢰 문제가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사진=채널 '와인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