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남, “공황 장애→신체 마비”… 심각한 상태
||2026.05.04
||2026.05.04
가수 에릭남이 한국 활동 당시 공황장애와 신체 마비까지 겪었던 경험을 털어놔 화제를 모았다. 최근 유튜브 채널 ‘제이키아웃’에는 ‘길 가다 에릭남 만나서 급 버스킹 열기’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에릭남은 유튜버 제이와 재회해 근황을 전하며 그동안 쉽게 꺼내지 못했던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털어놨다.
그는 한국에서 활발히 활동하던 시절을 떠올리며 “겉으로는 밝아 보였지만 실제로는 극심한 외로움과 정신적인 압박을 겪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황장애로 인해 신체 일부가 마비되는 증상까지 나타났고 약 3개월 동안 제대로 식사를 하지 못한 채 죽으로 버텨야 했던 힘든 시기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러한 경험은 활동 방향의 변화로 이어졌다. 현재 그는 미국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예능 프로그램 ‘The Traitors 시즌4’에 출연하는 등 글로벌 무대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음악뿐 아니라 영화와 시리즈 제작에도 참여하며 단순 출연을 넘어 기획과 제작까지 직접 맡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현재의 삶 역시 쉽지 않다고 전했다. 매니저나 스태프 없이 홀로 전 세계를 이동하며 일정을 소화하고 있고 1년 넘게 한 곳에 일주일 이상 머문 적이 없을 정도로 바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느끼는 외로움은 최근 앨범의 주요 테마로도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릭남은 2013년 데뷔 이후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2021년부터는 미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투어와 음악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2023년 정규 앨범 ‘House on a Hill’로 미국 스포티파이 차트 3위, 영국 차트 7위를 기록하고, 빌보드 톱 앨범 세일즈 차트에도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또한 북미, 유럽, 라틴 아메리카를 아우르는 70회 이상의 월드 투어를 진행하며 음악과 영상 프로젝트를 결합한 행보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루미의 노래 성우를 맡은 EJAE와 함께한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와 함께 ‘켈리 클락슨 쇼’ 출연을 준비하는 모습과 그룹 KARD 멤버 BM과의 일상도 공유하며 다양한 활동을 예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