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김지민, 잘 사는 줄… 안타까운 소식
||2026.05.04
||2026.05.04
개그우먼 김지민이 돌아가신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Plus ‘이호선의 사이다’ 18회에서는 ‘피로 맺어진 사슬, 혈연’이라는 주제로 드라마보다 더욱 지독한 현실 가족 간의 갈등 사례들이 소개됐다. 퇴직 이후 가정에서 소외된 가장부터 딸을 향한 질투를 멈추지 않는 아내 그리고 불륜으로 얽힌 비극적인 관계까지 다뤄지며 안방극장에 깊은 탄식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출연진을 경악하게 만든 대목은 알코올 중독에 빠진 아들 때문에 삶이 무너진 탈북민 어머니의 가슴 아픈 이야기였다.
과거 명문대를 졸업한 수재였던 아들은 사업 실패의 충격을 이겨내지 못한 채 술에 의지하게 됐고 결국 폭력성까지 보이며 구치소를 오가는 처지로 전락했다. 특히 부모를 향한 난폭한 행위와 더불어 어린 손주마저 위태로운 환경에 놓여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스튜디오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사연을 접한 전문가 이호선은 아들의 일탈이 단순히 술 때문이 아님을 직시하며 “이 아들은 좀 굶어야 한다”라는 단호한 처방을 내렸다. 그는 아들에게 금전적 지원을 전면 중단할 것과 거주지를 옮겨 접촉을 차단할 것, 그리고 향후 5년 동안 만남을 갖지 말라는 구체적인 3단계 행동 지침을 제시했다. 이어 “때로는 무섭게도 사랑해야 한다”라는 날카로운 충고를 덧붙였다. 이에 진행을 맡은 개그우먼 김지민 역시 자신의 경험을 빗대어 사연자의 아픔에 깊이 공감했다.
그는 “돌아가신 아빠와 술 한 잔을 못 한 게 아직도 땅을 치고 후회가 된다. 그것 때문에 많이 울었다”라며 울컥했다. 이어 “자녀분들이 후회할 것 같다”라는 뼈 있는 한마디를 남겨 장내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지민 씨가 아버님 이야기하며 울 때 저도 같이 울었습니다. 부모님 살아계실 때 잘해야겠네요”, “이호선 박사님의 독설이 정말 필요한 집인 것 같아요. 때로는 매정함이 약이 될 때도 있죠”, “엘리트였던 아들이 어쩌다 저렇게까지 망가졌는지 어머니 마음이 얼마나 찢어질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지민은 지난해 7월 9살 연상의 개그맨 김준호와 백년가약을 맺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