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하이 달성’…양현준, 셀틱 올해의 골·영플레이어상 동시 석권
||2026.05.05
||2026.05.05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양현준이 2026년 셀틱 구단 내부 평가에서 올해의 골과 영플레이어상을 모두 차지했다.
셀틱은 5일, 양현준이 이번 시즌 팀의 영플레이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그는 9득점을 올리며 구단의 우승 경쟁에 핵심적으로 기여한 바 있다.
프로 데뷔 이래 양현준의 영플레이어상 수상은 두 번째다. 2021년 강원FC 유니폼을 처음 입고 K리그에서 입지를 넓히기 시작한 그는 2022시즌 영플레이어상 수상과 함께 대형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이후 2023년 여름에는 셀틱과 계약하며 유럽 진출에 도전했다.
셀틱 입단 첫 해에는 쉽지 않은 시즌을 보냈다. 리그 24경기에서 1골 3도움에 그쳤으나, 이듬해 후반기부터 공격 상황에서 영향력을 확대했다. 총 34경기에 나서 6골 5도움을 올리며 반등했고, 대표팀에 이름을 올릴 만큼 성장세를 보여줬다.
이번 시즌 양현준은 윙어뿐 아니라 윙백으로도 꾸준히 출전하며, 공식전 43경기에서 9골 1도움을 기록해 커리어 신기록을 세웠다.
특히 1월 레인저스와의 맞대결에서 보인 단독 돌파 골이 올해의 골로 선정됐다. 셀틱 구단은 이 득점에 대해 “레인저스와 경기에서 터진 양현준의 활약이 올해의 골로 뽑혔다”고 전했다.
현재 셀틱은 리그 종료까지 단 3경기를 남겨둔 상황이며, 하트 오브 미들로시언과 승점 동률을 이루고 있으나, 한 경기를 더 치러 2위에 위치해 있다. 양 팀의 맞대결이 16일 예정돼 리그 우승 구도가 판가름날 전망이다.
이번 시즌과 같은 활약을 이어간다면 양현준은 대표팀에서도 다재다능한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윙백과 윙어 모두 소화가 가능한 자원인 만큼, 대표팀 전술에도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셀틱 SNS, 연합뉴스/A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