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진하고 칼칼한 국물이 소주를 절로 부르는 서울 곱창전골 맛집 5
||2026.05.05
||2026.05.05
보글보글 끓어오르는 냄비 속에서 곱창과 채소가 어우러지는 순간, 곱창전골의 진짜 매력이 살아난다. 녹진하게 우러난 국물은 고소함과 칼칼함을 동시에 품고 있어 한 숟갈마다 깊은 여운을 남긴다. 쫄깃한 곱창과 진하게 배어든 양념이 어우러지며, 자연스럽게 소주 한 잔이 생각나는 맛을 완성한다. 끓일수록 짙어지는 국물의 농도와 풍미는 쉽게 멈출 수 없는 중독적인 매력을 만든다. 오늘은 서울에서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곱창전골 맛집을 추천한다.
탱글탱글한 돼지곱창에 갖가지 채소와 얼큰한 국물까지 완벽한 밸런스를 이루는 돼지곱창전골 맛집 서울 신당역 ‘연해장’. 들깻가루가 들어가지 않은 맑고 깨끗한 국물은 달큰하면서 시원한 맛이 일품이고 깨끗하게 잘 손질된 돼지곱창은 씹을수록 고소하다. 돼지곱창 특유의 잡내가 거의 느껴지지 않아 곱창 초보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게 이 집의 특징. 국물이 깔끔하고 칼칼하기 때문에 각종 면사리와도 매우 잘 어울려 우동이나 당면 등을 추가해 국물을 가득 머금은 면을 함께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매일 15:00-22:50 (라스트오더 21:45)
돼지곱창전골(소) 37,000원, 감자전 18,000원
‘용리단길’이라고 불리는 신용산역 인근에서 요즘 웨이팅이 길기로 유명한 곳. 미나리를 가득 넣은 곰탕과 육회 비빔밥등의 메뉴들이 인기다. 새롭게 선보인 ‘한우 곱창 전골’은 진한 육수에 곱이 꽉 차오른 곱창을 넣은 얼큰한 맛의 전골로 미나리가 넉넉하게 들어있어 끓일수록 배어나오는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칼국수 사리를 넣어 든든하게 마무리하기 좋다.
매일 11:30-23:00
한우곱창전골 58,000원, 능동미나리곰탕 15,000원, 능동육회비빔밥 15,000원
오랜 세월동안 시립대 부근을 지켜온 맛집. 메뉴명은 돼지곱창이지만 국물이 있는 곱창 전골의 형태다. 큼직한 돼지곱창이 푸짐하게 들어가있고 비린내가 전혀없으며, 자극적이지 않은 양념이 담백하니 더욱 맛이 좋으며, 감칠맛 또한 좋다. 곱창전골을 먹고 난 뒤 남은 국물과 함께 볶아내는 볶음밥에는 약간의 김치와 잘게 썬 쑥갓이 푸짐하게 들어가 그 향과 맛이 더욱 일품이다.
평일 11:00 – 21:30 주말 11:00 – 20:00, 일 휴무
돼지곱창전골(소) 30,000원, 들기름모밀국수 5,000원
곱창이 당기는 날 방문하면 좋을 만한 미아사거리의 맛집. 대표메뉴인 ‘곱창전골’은 오목한 전골 냄비에 가득 들어있는 돼지곱창과 기름진 육수가 꽤나 터프한 모양새. 강한 인상만큼이나 자극적인 맛이 강렬하다. 잡냄새 없이 쫀득한 곱창과 야채를 즐기다 꾸덕하게 남은 국물에 볶음밥을 넣고 비벼 마무리하면 된다. 매콤달콤한 ‘양념막창’과 매콤한 ‘열날개’도 별미다.
매일 11:30-05:30
곱창전골(2인) 26,000원, 양념막창 15,000원, 열날개 10,000원, 계란찜 5,000원
웨이팅이 끊이지 않는다는 곱창전골 맛집 서울 삼청동 ‘중앙해장’. 중앙해장은 1980년도부터 고기로 유명한 서울 마장동에서 질 좋은 고기를 취급하던 ‘중앙축산’이 첫 번째로 낸 식당이다. 건강한 재료로 바른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사명감으로 최상급의 곱창으로 끓여 낸 곱창전골을 맛볼 수 있다. 곱이 꽉 찬 소 곱창을 가득 넣고 신선한 채소와 버섯, 특제 양념을 넣고 바글바글 끓여 먹는 곱창전골은 곱의 고소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맵고 짠 자극적인 느낌의 국물이 아닌 깔끔한 맛의 국물로 개운한 곱창전골을 맛볼 수 있다.
화~토 07:00-22:00 / 일 07:00-21:30 / 월 11:00-22:00
곱창전골(중) 67,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