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김창렬 한 여성 연예인 두고 실제로 치고박고 싸워…연예계 파장
||2026.05.05
||2026.05.05
90년대 가요계의 황금기를 풍미했던 세 주역, 임창정과 김창렬, 그리고 ‘롱다리 가수’ 김현정의 과거 일화가 현재까지도 대중 사이에서 회자되며 당시의 뜨거웠던 에너지를 재조명하고 있다. 연예계의 대표적인 ‘악동’이자 절친이었던 임창정과 김창렬이 실제 주먹다짐까지 벌였던 이 사건은 단순한 해프닝을 넘어 당시 스타들의 끈끈한 우정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손꼽힌다.
사건의 발단은 90년대 후반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압도적인 가창력과 비주얼로 전성기를 누리던 김현정은 동료 가수들 사이에서도 선망의 대상이었으며, 임창정과 김창렬은 사석에서 김현정을 두고 서로 “내 여자친구로 삼겠다”며 귀여운 기싸움을 벌였다. 단순한 농담으로 시작된 말다툼은 혈기 왕성하던 두 사람의 자존심 싸움으로 번졌고, 급기야 실제 주먹다짐이 오가는 상황까지 치달았다.
이 사실은 지난 2015년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김현정 편을 통해 김창렬이 직접 “진짜 임창정이랑 싸웠었다. 현정이를 놓고 서로 내 거라고 우겼다”고 당시의 치기 어린 상황을 회상하며 공식적으로 확인된 바 있다.
하지만 이 싸움의 승자는 정작 김현정의 마음을 얻은 이가 아니었다. 김현정 본인은 두 사람의 다툼을 진지한 구애라기보다 절친한 동료들의 장난 섞인 해프닝으로 받아들였으며, 결과적으로 두 사람 모두 연인으로 발전하지는 못했다. 오히려 이 사건은 세 사람이 수십 년간 우정을 이어오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고, 현재 시점에서는 낭만 가득했던 90년대 가요계의 풍경을 상징하는 추억의 한 페이지로 남게 되었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2026년 현재, 세 사람은 각자의 자리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임창정은 가수와 배우를 넘나드는 ‘만능 엔터테이너’이자 후배 양성에 힘쓰는 제작자로서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으며, 김창렬은 과거의 거친 이미지를 벗고 성숙해진 모습으로 방송인 및 라디오 DJ 활동에 매진하며 연예계 마당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레전드 디바’ 김현정 역시 전성기 못지않은 가창력을 유지하며 최근 90년대 감성을 담은 프로젝트 음원을 발표하는 등 팬들과 꾸준히 소통 중이다. 과거의 뜨거웠던 ‘주먹다짐’은 사라졌지만, 그 자리에 남은 세 사람의 깊은 우정은 여전히 대중에게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