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테우스·토마스 공백도 걱정 없다’…유병훈 “감정 배제하고 팀으로 승리 노린다”
||2026.05.05
||2026.05.05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FC안양이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의 '연고지 더비'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최근 안양은 부천FC와의 홈 경기에서 0-1로 패하며 분위기 상승세가 끊겼던 바 있다. 2승 3무의 무패 흐름 속에서 당한 패배로, 다시 힘을 모아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과거 FC서울이 안양LG 시절 안양을 연고로 했던 인연으로, 두 팀 맞대결은 항상 특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2013년 창단한 안양은 지난 시즌 K리그1 승격을 통해 서울과의 연고지 더비를 실현했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유병훈 감독은 "서울과 여러 차례 대결을 경험하며 선수들이 준비 방법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감정에 치우치지 않는 냉정한 경기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각오를 밝혔다.
마테우스와 토마스의 결장이 예고됐으나, 유 감독은 "한두 명의 부재에도 팀 전체가 그 공백을 메울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날 중원은 한가람과 라파엘이 책임지며, 각각 수비 역할과 멀티 포지션 소화 능력을 발휘할 전망이다.
관중이 가득 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유 감독은 "예전에는 많은 팬 앞에서 부담을 느꼈으나, 이제는 어떻게 해야 더 잘할 수 있을지에 초점을 맞춘다"고 밝혔다.
지난 두 팀의 대결에서는 1-1 무승부로 균형을 이뤘으며, 이번 경기에선 전술적으로 더 적극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유 감독은 "서울이 높게 올라오는 라인과 전진 수비를 통해 공격적으로 임한다"며, 이에 대응해 중원 싸움과 미드필더, 윙어 공략에 힘을 싣겠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은 백포로 선발해 상대의 미드필더와 윙어를 적극적으로 견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경기는 어린이날을 맞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안양은 결장 변수와 상관없이 조직적인 힘을 앞세워 서울 공략에 나선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