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생 김강 퇴장 쇼크’…유병훈 “서울전 도발, 철저히 교육할 것”
||2026.05.06
||2026.05.06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FC안양이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3라운드 서울과의 연고지 더비 경기에서 퇴장 악재 속에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안양은 전반 상대 야잔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했으나, 이를 살려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안양은 이번 무승부로 시즌 3승 6무 3패, 승점 15점을 기록하며 7위로 올라섰다. 서울은 8승 2무 2패, 승점 26점으로 선두를 유지했다.
특히 후반전에서는 교체 투입된 김강이 서울 선수들과 충돌 후 홈 팬들을 향한 도발적 제스처로 퇴장 명령을 받아 경기 분위기가 크게 흔들렸다.
경기 후 유병훈 FC안양 감독은 팬들 앞에서 아쉬움을 드러내며 “서울을 상대로 수비는 준비가 좋았지만, 득점이 부족했다”며 2경기 연속 무득점 상황에 대한 개선 의지를 밝혔다.
그는 야잔 퇴장 이후 수차례 공격 전개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며, 준비했던 플레이의 효율성 부족을 아쉬움으로 언급했다.
또한 김강의 퇴장 상황과 관련해 “정확한 상황은 보지 못했으나, 명백히 잘못된 행동”이라며 “경험을 통해 팬을 대하는 태도를 더 배워야 하며, 철저히 교육해 팀에 필요한 선수로 성장시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양은 이번 경기까지 올 시즌 네 번째 퇴장을 기록했다. 유 감독은 “초반 공격적 전술 변화에 따른 영향이 있었지만, 최근에는 경기 외적인 문제가 크다”며 내부 소통을 통해 재발 방지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시즌 1로빈이 마무리된 상황에서 안양은 7위에 자리했다. 이에 대해 유 감독은 “1로빈 점수는 70점 수준으로, 만족스럽지는 않다”며 실점 최소화와 공격 패턴 강화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평가를 덧붙였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