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재회 성사 불발’…모우라, ‘아킬레스건 부상’에 MLS 이적 꿈 무산
||2026.05.06
||2026.05.06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LAFC에서 손흥민과 모우라의 만남이 현실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고조됐으나, 갑작스러운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그 시나리오가 자취를 감추게 됐다.
상파울루 구단은 4일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모우라가 심각한 오른쪽 아킬레스건 파열 진단을 받은 사실을 알렸다. 구단 측은 모우라가 3일 영상 촬영 검사를 마쳤으며, 아인슈타인 병원에서 곧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상파울루는 그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는 입장을 덧붙였다.
모우라는 2010년 상파울루에서 성인 무대에 데뷔해 이후 파리 생제르맹, 토트넘 홋스퍼를 거쳤다. 토트넘에 몸담았던 6시즌 동안 그는 총 221경기에서 39골 25도움을 올렸고, 2018-19 UEFA 챔피언스리그 아약스전 해트트릭, 그리고 손흥민의 득점왕을 이끌었던 어시스트로 팬들의 뇌리에 강하게 남아 있다.
2023년에는 친정팀 상파울루로 복귀해 네 시즌 동안 109경기 25골 12도움을 기록하며 활약을 이어갔다. 최근 이적시장 전문가 에크렘 코누르가 모우라의 LAFC, 올랜도 시티, 인터 마이애미 등 MLS 구단들과 연결된 소식을 전하면서 손흥민과 미국 무대에서 재회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왔다.
그러나 바이아와의 리그 경기에서 후반 18분 교체 투입된 그는 경기 도중 별다른 충돌 없이 통증을 호소해 스스로 교체를 요청했고, 의료진의 도움을 받으며 경기장을 떠났다. 이번 중상으로 인해 미 프로축구 MLS 진출 및 손흥민과의 재회 시나리오 역시 사실상 어렵게 됐다.
아킬레스건 파열은 선수 생활 전체에 중대한 위협이 되는 부상으로, 최근 위고 에키티케도 파리 생제르맹전에서 동일한 부상을 입은 바 있다. 일반적으로 재활기간이 약 9개월 정도 소요돼 모우라 역시 2026년 복귀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사진=모우라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