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키 업’ 3주 연속 빌보드 ‘핫 100’…캣츠아이, 롱런 인기
||2026.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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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하이브와 게펜 레코드의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지속형 성과’를 글로벌 차트에서 입증하고 있다.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5월 9일 자)에 따르면 캣츠아이의 ‘핑키 업(PINKY UP)’은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71위를 기록하며 3주 연속 진입에 성공했다. 해당 곡은 앞서 28위로 데뷔하며 팀 최고 성적을 경신한 바 있다. 순위 하락에도 불구하고 차트 잔존에 성공했다는 점은 안정적인 스트리밍과 소비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글로벌 지표에서도 흐름은 이어진다. ‘PINKY UP’은 빌보드 ‘글로벌 200’ 62위에 올랐고, 지난해 발표된 ‘가브리엘라(Gabriela)’는 같은 차트 125위로 45주째 차트인 중이다. 발매 시점이 다른 곡들이 동시에 순위권에 머무르는 것은 캣츠아이의 음악이 특정 시기에 소비되고 끝나는 구조가 아니라는 점을 시사한다. 앨범 차트에서도 유사한 양상이 나타난다. 두 번째 EP ‘뷰티풀 카오스(BEAUTIFUL CHAOS)’는 ‘빌보드 200’에서 최고 4위를 기록한 이후 이번 주 113위로 44주 연속 차트인을 이어갔다. 데뷔 EP ‘SIS(Soft Is Strong)’ 역시 168위로 재진입했다. 신보 중심의 소비를 넘어 카탈로그 전반으로 관심이 확장되는 흐름이다. 이 같은 동반 상승에는 오프라인 이벤트 효과도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캣츠아이는 지난 ‘레코드 스토어 데이’ 기간 한정반을 발매해 판매량 차트 상위권에 오른 바 있다. 한정판 중심의 수요가 기존 음반과 음원 소비로 이어지며 전체 카탈로그의 재소환을 이끌었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빌보드 외 주요 시장에서도 존재감은 유지되고 있다.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 ‘PINKY UP’과 ‘터치(Touch)’가 동시 진입했으며,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에서도 두 곡이 나란히 순위권을 기록했다. 특정 지역에 국한되지 않은 소비 분포 역시 특징이다. 캣츠아이는 하이브의 ‘멀티 홈, 멀티 장르’ 전략 아래 K-팝 제작 방식을 기반으로 미국 시장에서 출발한 팀이다. 데뷔 2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주요 시상식 노미네이트와 차트 성과를 동시에 확보하며 초기 안착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오는 8월 세 번째 EP ‘와일드(WILD)’ 발매를 앞둔 가운데, 현재의 ‘롱런 구조’를 이어갈 수 있을지가 다음 관전 포인트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하이브-게펜레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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