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女가수, “약물·음주 운전” 혐의… 연예계 ‘발칵’
||2026.05.06
||2026.05.06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Britney Spears)가 음주, 약물 관련 난폭운전 사건 이후 심경을 간접적으로 드러내 화제를 모았다. 지난 4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법원은 브리트니 스피어스에게 보호관찰 12개월과 벌금 571달러(약 84만 원), 구류 1일을 선고했다. 다만 체포 직후 스피어스가 이미 하루 동안 구치소에 수감됐던 만큼 추가 복역은 하지 않게 됐다. 이와 함께 총 30시간 분량의 DUI 교육 프로그램 이수도 명령받았다.
이번 판결은 스피어스 측 변호인인 마이클 골드스타인이 ‘웨트 레클리스(Wet Reckless)’ 혐의에 대한 유죄 인정 합의를 진행하면서 내려졌다. 이는 음주 또는 약물과 관련된 난폭운전 사건에서 형량을 낮춰 적용하는 제도로 알려져 있다.
변호인 측은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받아들이고 있으며 긍정적인 변화를 위해 노력 중”이라며 “검찰이 기존 혐의를 낮춘 배경에도 이러한 점이 반영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녀는 결과를 받아들이고 있으며 응원을 보내준 사람들에게도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스피어스는 앞으로 매주 심리 상담을 받고 월 2회 정신과 진료를 받을 예정이며 차량 내 약물 및 음주 검사에도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3월 체포 이후 자발적으로 재활 치료 시설에 입소했으며 최근 퇴소한 상태다.
같은 날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자신의 SNS에 “당신의 에너지는 자석 같다, 여신이여(Your energy is magnetic, goddess)”라는 문구가 담긴 이미지를 게재했다. 별다른 설명은 없었지만 유죄 합의 이후 처음 공개한 게시물이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이 쏠렸다.
앞서 스피어스는 지난 3월 4일 벤투라 카운티에서 비정상적인 속도로 차량을 몰다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경찰은 음주 측정을 진행했고 약물 또는 음주의 영향을 받은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어떤 약물이 검출됐는지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Baby One More Time’, ‘Toxic’ 등의 히트곡으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팝스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