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설리, 뒤늦게 드러난 영상… 급속 확산
||2026.05.06
||2026.05.06
가수 겸 배우 故 설리의 생전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며 팬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지난 4일 설리의 친오빠는 자신의 SNS를 통해 “빙구 웃음. 뭐라는지는 하나도 못 알아듣겠다”라는 글과 함께 그리운 동생의 모습이 담긴 짧은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생일을 맞이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설리의 일상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배경에 장식된 ‘벌스데이 설리’라는 문구 앞의 설리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유의 투명한 눈매와 가식 없는 웃음소리는 영상을 접한 이들에게 뭉클한 감동과 함께 따뜻한 위로를 동시에 건넸다.
특히 카메라 렌즈를 향해 자연스럽게 미소 짓는 설리의 얼굴은 그가 생전에 내뿜던 자유롭고 밝은 에너지를 다시금 상기시켰다. 찰나의 순간들이 모인 짧은 영상이었지만 그 속에는 생전 가장 눈부셨던 청춘의 한 페이지가 기록되어 있어 더욱 진한 그리움을 남겼다. 해당 영상에서 방문을 열고 이동하는 장면에는 고인과 각별한 사이였던 故 구하라의 사진으로 추정되는 모습이 함께 찍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마지막 문 열 때 구하라 씨 사진이 살짝 보였네”, “너무 보고 싶은 설리”, “진리야 너무 예뻐”, “언니 사랑해 영원히”, “웃음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 더 마음이 아프다”, “그곳에서는 부디 아무 걱정 없이 행복만 하길”, “여전히 복숭아처럼 상큼한 미소네”, “오빠분 이렇게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세상을 떠난 고인을 향한 깊은 애도를 표했다.
한편 1994년생인 설리는 지난 2005년 드라마 ‘서동요’의 아역 배우로 연예계에 발을 들였으며 2009년에는 걸그룹 f(x)의 멤버로 데뷔해 독보적인 매력으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가요계와 연기계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구축했던 그는 지난 2019년 10월 14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의 자택에서 유명을 달리해 많은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이후 약 한 달 뒤 절친한 동료였던 구하라까지 연이어 비보를 전하며 대중에게 잊지 못할 큰 슬픔을 안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