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저격’ 김영삼, 입 싹 닦았다… 태도 돌변
||2026.05.06
||2026.05.06
개그맨 출신 치과의사 김영삼이 최근 불거진 대한항공 저격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김영삼은 지난 5일 개인 SNS를 통해 “한국 돌아가는 것도 일등석. 일등석 빌런!”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좌석에 앉아 발을 쭉 펴도 공간이 남는 기내 1등석의 모습이 담겼다. 해외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행 비행기에 오른 그는 “아무리 1등석이라도 너무 넓네. 너무 넓어서 축구해도 되겠네. 다음엔 축구공 가져와야지“라고 말했다.
특히 김영삼은 “농담으로 일등석 좁다고 했는데. 개그맨이 얼마나 안 웃기면”이라며 “농담해도 기자들이 진담으로 기사를 쓸까? 기자들 잘못 아니고 안 웃긴 개그맨 잘못“이라고 자조적인 개그를 떨기도 했다.
앞서 그는 지난 4월 21일 개인 SNS에 여객기 1등석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이렇게 좁아터진 곳에서 어떻게 미국까지 간담. 고등학교 때 독서실도 이보다는 넓었네”라며 “대한항공 1등석!! 마일리지 몰아 쓰기!!”라고 불만을 토로해 이목을 모았다.
한편 김영삼은 지난 2001년 KBS 1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개그콘서트’ ‘공부합시다’, ‘짠 극장’ 등의 코너에 출연했다. 이후 그는 전북대학교 대학원 치의학 박사 출신 전공을 살려 치과의사로 전향했으며 현재 서울 강남에서 치과 의원을 운영 중이다. 그는 2020년 10월 2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개그계를 떠난 이유에 대해서 밝히기도 했다.
해당 방송에서 김영삼은 “지금은 안 웃기다는 게 증명돼서 치과만 열심히 하고 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척추 수술을 해서 건강에 문제도 있었다”라며 “내가 봐도 안 웃긴 것 같더라. 내가 안 웃기다는 걸 받아들이니 생각하기 편하더라. 그래서 치과로 돌아갔다”라고 개그를 그만둔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때는 최선을 다하지 않았나 돌아갈 데가 있다고 노력하지 않은 건 아닌가 고민을 많이 했는데 내가 안 웃기다고 생각하니까 마음이 편했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