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시경, 작별 인사… 팬들 ‘오열’
||2026.05.06
||2026.05.06
가수 성시경이 콘서트 ‘축가’를 마무리하며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성시경은 지난 2일, 3일, 5일 총 3일에 걸쳐 서울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브랜드 콘서트 ‘축가’로 관객들과 호흡하며 봄밤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 회차 올킬 매진이라는 기념비적인 인기를 이어가며 ‘5월엔 성시경’이라는 흥행 공식을 재확인한 가운데 탄탄한 셋리스트에 명곡 퍼레이드로 관객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탄탄한 완성도를 보여주며 매 무대마다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축가’는 2년 만에 돌아온 공연답게 한층 깊어진 감성과 풍성한 셋리스트로 채워졌다. 손석희 아나운서의 특별한 장내 소개에 이어 라이브 연주를 책임질 세션들이 등장해 시선을 집중시켰으며 상단부터 하단까지 대형 꽃장식들로 향기롭게 채워진 무대에 나타난 성시경은 영화 ‘라붐’ OST ‘Reality’를 오프닝 곡으로 선보여 시작부터 몰입감을 선사했다.
이어 드라마’ 시크릿 가든’ OST 수록곡이자 봄 감성을 대표하는 히트곡 ‘너는 나의 봄이다’로 본격 출발해 ‘너의 모든 순간’, ‘좋을텐데’ 등 대표 히트곡부터 곧 발표 예정인 신곡 ‘나의 하루처럼’을 이번에 라이브 무대로 최초 공개하며 성시경표 감성의 정수를 들려줬다.
공연은 단순한 히트곡들을 넘어 다양한 사연과 감정의 서사를 따라 흘러가 눈길을 끌었다. ‘희재’, ‘거리에서’, ‘미소천사’, ‘넌 감동이었어’, ‘두 사람’, 내게 오는 길‘ 등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명곡들을 선사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고 객석에서도 떼창과 화답이 이어져 노천극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특히 성시경이 마련한 다채로운 커버 무대는 공연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태연의 ‘그대라는 시’, 선우정아의 ‘도망가자’, 싸이의 ‘낙원’, TWS (투어스)의 데뷔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등 발라드부터 하이브리드 팝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선곡으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무대마다 슈트, 셔츠, 청바지, 교복, 가디건, 넥타이, 선글라스 등 다채로운 패션 스타일링을 선사하며 보는 즐거움도 더했다.
마지막으로 성시경은 “‘축가’는 2012년부터 여러분이 주신 사연으로 완성 중인 사랑의 쇼”라며 “마음이 따뜻해진 시간이 되셨길 바란다“라고 감사의 소감을 남겼다. 전 회차 매진 속 감동적인 공연 완성도까지 모두 잡은 성시경의 ‘축가’는 ‘믿고 보는 공연’이라는 수식어를 다시금 증명하며 관객들의 기억 속에 봄날의 명장면으로 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