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뉴캐슬 동시에 주목’…김민재, “프리미어리그 진출 가능성, 여름 이적시장서 다시 불붙는다”
||2026.05.07
||2026.05.07
[EPN엔피나우 윤동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다수 구단이 바이에른 뮌헨 소속 김민재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며, 여름 이적시장에서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영국 현지 매체는 6일 독일 푸스발다텐 보도를 인용해 "토트넘 홋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김민재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이번 여름 약 3,500만~4,000만 유로 수준의 이적료로 새로운 팀을 찾을 가능성이 언급됐다.
2023년 이탈리아 나폴리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김민재는 세리에 A 우승을 이끌었던 주축 수비수로 평가받으며, 독일 무대에서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 바 있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연이은 수비진 부상과 더불어 직접적인 아킬레스건염 투혼 속에서 쉽지 않은 시즌을 보냈다. 지난 시즌 리그 18경기 선발 출전을 기록했으며,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는 7경기에 모습을 드러냈으나, 선발 출전은 세 차례에 그쳤다. 경기 출전 시간도 314분에 그쳐 주전 경쟁에서 밀린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김민재의 이적 가능성은 더욱 커졌다. 최근 페네르바흐체, 유벤투스, AC 밀란 등 유럽 주요 클럽들이 잇따라 관심을 보였고, 실제로 페네르바흐체는 그의 에이전트와 장시간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유벤투스 역시 올여름 전력 보강의 주요 수비수 후보로 김민재를 꼽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프리미어리그에서는 토트넘과 뉴캐슬이 김민재 쟁탈전에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수비진 개편 가능성과 함께 기존 센터백들의 거취에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즉각 전력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토트넘은 “김민재가 EPL 경험은 없지만 경쟁력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뉴캐슬도 시즌 내내 드러난 수비 불안 해결과 선수층 보강이 시급한 과제로 꼽힌다.
다만 연봉 문제가 변수로 남아 있다. 김민재는 현재 뮌헨에서 연 1,600만 유로의 고액 연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프리미어리그 이적 시 이보다 낮은 연봉을 수용해야 할 가능성이 거론됐다.
계약 기간이 2028년까지 남아 있지만, 뮌헨 구단 역시 선수 가치 하락 우려로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매각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김민재의 거취에 국내외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뮌헨 SNS, 연합뉴스/EPA, AF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