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방선거 앞두고… ‘초대형 악재’
||2026.05.07
||2026.05.07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의원이 ‘조작 기소 특검법’을 거론하며 내뱉은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다. 박 의원은 지난 6일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정치 고관여층은 안다”라며 “(그런데) 국민의힘에서 공소 취소 얘기를 하면 (국민이) 도대체 뭔지를 모른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이거는 선거 전략상 어려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같은 자리에 출연한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국민들이 잘 알고 계실 거다”, “주변엔 다 아시더라”라고 반박했으나 박 의원은 기존 입장을 유지했다.
앞서 박 의원은 지난 5일 김어준 씨의 유튜브 방송에서도 이와 비슷한 취지의 발언을 한 바 있다. 그는 “공소 취소가 뭐를 어떻게 하는 건지 자세히 아는 국민은 없다“라며 “법률적으로 가면 피곤한 문제”라고 주장했다.
이 같은 박 의원의 발언에 국민의힘은 즉각 반발했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호준석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시민을 그저 무지한 대중으로 낙인찍는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절대로 용납할 수 없는 반(反)시민적 언사”라고 꼬집었다.
한편 민주당은 현재 여러 발언 논란으로 구설에 휩싸인 상태다. 더불어민주당 김문수(전남 순천 광양 곡성 구례 갑) 의원은 지난 2일 지방선거 예비후보들과 대화 도중 공무원 비하 발언을 해 논란이 일었다. 당시 그는 “감시하려고 의원을 만들어놓은 거잖아요. 따까리를 하려면 공무원을 해야지“라고 말해 경솔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후 김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과에 나섰다. 해당 게시물 속에서 그는 “모 시의장의 컷오프. 시장과 시의원의 비판과 견제 관계 공무원의 상명하복 관계 설명 과정에 부당한 비속어를 사용한 점 사과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뿐만 아니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최근 한 초등학생에게 하정우 전 수석을 가리키며 “여기 정우 오빠. 오빠 해봐요. 오빠 해봐요”라고 부추겨 논란의 중심에 섰다. 영상이 공개된 후 정 대표는 “구포시장 방문 과정의 상황과 관련해 아이가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되어 상처받으셨을 아이와 아이의 부모님께 송구하다”라며 사과의 메시지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