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4기”… 황신혜, 안타까운 상황에 ‘눈물’
||2026.05.07
||2026.05.07
배우 황신혜가 자신의 절친인 최명길 남편 김한길의 폐암 투병 사실을 알게 됐던 당시를 떠올렸다. 해당 소식을 들은 황신혜는 눈물을 흘리기까지 했다고.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는 최명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황신혜는 직접 준비한 음식을 대접했으며 최명길을 비롯해 장윤정, 정가은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대화 중 최명길은 남편 김한길의 폐암 4기 투병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그는 “사실 아팠을 때 아무하고도 연락한 적 없었다. 신혜한테도 얘기를 안 했다가 기사 보고 알면 섭섭해할 거 같더라”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또 하나는 힘든 시기가 조금 지난 다음이었다. 그 얘기듣고 신혜가 너무 울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황신혜는 “나중에 들었다. 그동안 언니가 얼마나 힘들었을지”라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말을 들은 최명길은 “그럴 수밖에 없는 게 힘든 시기 그 얘기하면 상대도 힘들어하니까”라며 “잘 됐다고 얘기하면 좋으니까”라고 전했다.
이 같은 일화를 듣던 장윤정은 두 사람의 오랜 우정에 감탄했다. 장윤정은 “정말 부럽다. 마지막까지 곁에 있어 주는 친구 한 명만 있어도 되는데 어쩌다 보면 오해가 생겨 헤어지기도 하지 않냐”라고 물었다. 황신혜와 최명길은 오랜 우정을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들은 관계 유지 비법에 대해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너무 큰 일이 아니면 생각나지 않는다. 그냥 지나간다”라고 밝혔다.
방송 이후 누리꾼들은 “진짜 오래된 친구만 가능한 대화 같다”, “서로 배려하는 마음이 느껴져 뭉클했다”, “최명길의 속 깊은 마음이 이해됨”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황신혜가 눈물 흘린 이유를 알 것 같다”, “연예계 대표 우정 같다”, “나이 들어서도 저런 친구가 있다는 게 부럽다”라는 댓글도 이어졌다.
한편 김한길은 지난 2022년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해 아내 최명길이 지극정성으로 자신의 수발을 들었음을 전한 바 있다. 방송에서 김한길은 “한 달 정도 입원했는데 간병인을 한 번도 안 썼다”라고 말하며 아내를 치켜세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