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 졸리, 330억 주택 매물로 "피트 요구로 어쩔 수 없이 있던 곳" [TD할리우드]
||2026.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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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떠나 해외로 이주하겠다는 계획을 구체화하며, 오랫동안 거주해 온 대저택을 매물로 내놓았다. 5일(현지시간) 뉴욕 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졸리는 지난 4일 LA 로스펠리즈에 위치한 자신의 저택을 2,990만 달러(약 400억 원)에 부동산 시장에 내놓았다. 이 집은 지난 2017년 브래드 피트와 이혼 직후 약 2,450만 달러(약 330억 원)에 사들여 아이들과 함께 지내온 곳이다. 졸리의 이번 결정은 예견된 행보라는 분석이다. 그는 지난해 인터뷰를 통해 자녀들이 법적 성인이 되면 미국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수차례 피력해 왔다. 특히 피트와의 이혼 합의에 따라 자녀들이 일정 연령이 될 때까지 캘리포니아에 머물러야 했으나, 막내 쌍둥이가 18세가 되는 2026년을 기점으로 자유로운 이주가 가능해진 상황이다. 졸리는 과거 인터뷰에서 “이혼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곳(LA)에 머물렀지만, 아이들이 18살이 되면 바로 떠날 것”이라며 “가족의 사생활과 평화가 보장되는 캄보디아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할리우드의 화려함보다는 세계 곳곳에서 경험한 인간미와 조용한 삶을 갈망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매물로 나온 저택은 할리우드의 거장 세실 B. 드밀이 과거 40년간 거주했던 유서 깊은 곳으로, 약 3,100평 부지에 침실 6개와 욕실 10개, 피트니스 스튜디오, 티하우스 등 최고급 시설을 갖추고 있다. 다만 졸리는 본인과 가족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저택의 내부 사진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입주 후 리모델링 정보 역시 철저히 보안에 부치고 있다. 현지 부동산업계는 졸리가 이번 저택 매각을 시작으로 캄보디아와 유럽 등을 오가는 본격적인 ‘노마드(유목민) 라이프’를 시작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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