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상’ 빽가, 빚 떠안아… 안타까운 소식
||2026.05.07
||2026.05.07
그룹 코요태 멤버 빽가가 돌아가신 어머니를 회상했다. 7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코너 ‘소신발언’에는 빽가와 옥상달빛 김윤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빽가는 부모님의 경제 활동을 언급했다.
그는 “저희 아버지는 돈을 벌어서 쓰신다. 저희 어머니가 제 카드를 쓰셨다. 아버지는 자업자득을 하셔야 한다”라고 운을 뗐다. 이에 박명수가 “빽가 씨는 아무 걱정이 없는 것 같다”라고 하자 그는 “돈 열심히 모으고 있고 아무 걱정 없다”라며 특유의 긍정적인 미소를 지어 보였다.
부부 사이의 경제 관리에 대한 대화도 이어졌다. 박명수는 “윤주 씨는 카드 본인 카드 쓰세요? 아메리카노(10CM 권정열) 꺼 쓰세요?”라고 물었다. 이에 김윤주는 “제 거 써야죠. 아메리카노 씨는 아메리카노 씨 카드를 쓴다”라고 답했다. 재산 분배에 대해서도 “자기가 번 건 자기가 쓴다. 집 같은 큰 것만 나눈다”라며 철저한 각자 관리 원칙을 밝혔다.
박명수는 자신의 어머니 사례를 들며 “저희 어머님은 아들이 힘들게 번다고 제 카드를 안 쓰신다. 드려도 부담이 되시는지 진짜 많이 쓰면 한 달에 20만 원 정도”라고 훈훈한 미담을 전했다. 그러자 빽가는 가족사를 덤덤히 꺼내놨다.
그는 “저희 집이 과거에 가난하다고 하지 않았나. 어머니가 카드 돌려막기를 많이 하셨다. 어른이 돼서 제가 다 갚았다. 효자로서 빚을 다 갚았다. 사채를 안 쓴 게 어디냐”라고 털어놔 모두를 숙연하게 했다. 박명수가 “농담으로 했는데 거기까지 갔다”라며 당황하자 빽가는 “다 엄마한테 배운 개그다”라고 재치 있게 응수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빽가는 지난 2004년 그룹 코요태의 멤버로 합류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혼성 그룹의 주역으로 오랜 시간 활약해 왔다. 최근에는 연예계 대표 ‘캠핑 고수’이자 성공한 사업가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빽가는 지난해 5월 모친상을 당하는 큰 슬픔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방송을 통해 어머니와의 추억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에게 뭉클한 감동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