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공백’ 재희, 안타까운 근황 전해졌다…
||2026.05.07
||2026.05.07
배우 재희가 공백기 동안의 근황을 전했다. 지난 6일 베일을 벗은 유튜브 예능 ‘닥터 신정환’의 첫 번째 게스트로 등장한 재희는 그간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이야기를 꺼내놨다. ‘닥터 신정환’은 방송인 신정환과 전문의 이영민, 레이싱 모델 오은담이 진행을 맡은 프로그램으로 활동이 뜸해진 이른바 침체기를 겪고 있는 연예인들의 고충을 듣고 새로운 도약을 돕는 토크쇼다. 과거 드라마 ‘쾌걸 춘향’과 영화 ‘싸움의 기술’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전성기를 누렸던 재희는 이번 방송을 통해 화려한 조명 뒤에 감춰졌던 고단했던 일상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재희는 한 가정의 생계를 책임지는 가장으로서 배우라는 타이틀을 내려놓고 생활 전선에 뛰어들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털어놨다. 그는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편의점 근무는 물론 식당 설거지 아르바이트까지 마다하지 않았으며 손에 주부습진이 생길 정도로 고된 노동을 견뎌냈던 당시 상황을 덤덤하게 전했다. 화려한 연예인의 삶과는 상반된 그의 고백에 촬영 현장 분위기는 이내 숙연해졌다는 후문이다. MC 신정환 또한 자신의 굴곡진 경험을 토대로 재희의 아픔에 깊이 공감하며 대화를 이끌었다.
비슷한 암흑기를 지나온 두 사람은 선후배 사이로서 때로는 진중하게 때로는 재치 있는 입담을 섞어가며 밀도 높은 토크를 완성했다. 재희는 꾸밈없는 진실한 모습으로 프로그램의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끼웠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몽룡이 시절 팬이었는데 다시 활발하게 활동하는 모습 보고 싶습니다”, “신정환 씨랑 의외로 케미가 좋네요. 솔직한 고백이 마음을 울립니다,” “주부습진 생길 정도로 열심히 사셨으니 이제는 꽃길만 걸으세요. 차기작 기대하겠습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재희는 1997년 드라마 ‘산’으로 데뷔했다. 이후 2005년 드라마 ‘쾌걸 춘향’에서 이몽룡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으며 영화 ‘싸움의 기술’과 ‘빈 집’을 통해 평단과 대중의 극찬을 동시에 받으며 연기파 배우로 우뚝 섰다. 드라마 ‘마녀유희’, ‘메이퀸’, ‘용왕님 보우하사’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구축해온 그가 이번 유튜브 예능 출연을 발판 삼아 다시 한번 배우로서 찬란한 재기를 이뤄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