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기원, 부고 전했다… “당뇨 합병증 별세”
||2026.05.07
||2026.05.07
배우 윤기원이 당뇨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떠올렸다. 7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당뇨를 주제로 이야기가 진행됐다. 해당 방송에서 윤기원은 가수 성대현, 김혜연과 함께 출연해 여러 이야기들을 나눴다.
이날 윤기원은 고혈압과 고지혈증은 물론 당뇨 전 단계 진단까지 받았다고 밝혔다. 윤기원은 “차도 연식이 지나면 상태가 안 좋아지듯 나이가 드니 잔고장이 난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작년보다 체중을 10kg 정도 감량했다”라고 덧붙였다.
또 윤기원은 아버지의 투병 과정을 언급하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는 “아버지께서 당뇨 합병증으로 10년 동안 고생하시다가 2022년에 돌아가셨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2016년 대학로 공연 때만 해도 건강하셨는데 해가 갈수록 거동이 불편해지셨다”라고 토로했다.
그는 “당뇨병성 족부 질환까지 생겨 입원 치료를 받다가 일주일 만에 돌아가셨다”라고 전했다. 또 윤기원은 “아버지를 생각해서 절단 대신 치료를 선택했는데 괜히 그것 때문에 돌아가셨나 싶다”라고 털어놔 먹먹함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전문의들은 가족력과 대사 질환이 함께 있을 경우 당뇨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기원 역시 고혈압과 고지혈증 이력이 있어 당뇨 고위험군으로 분류돼 눈길을 끌었다. 다만 그는 “혈당 관리를 하는데 조금 막 사는 편이다. 운동도 하고 야식도 줄였는데 술은 죽어도 못 끊겠다”라고 솔직하게 토로했다. 하지만 윤기원은 “어머니도 늘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라고 하신다”라며 “앞으로 더 잘 관리하겠다”라고 새롭게 다짐하는 모습을 보였다.
방송 이후 누리꾼들은 “부모님 투병 이야기 들으니 마음이 아프다”, “당뇨 합병증이 정말 무섭다는 걸 다시 느꼈다”, “윤기원의 후회 섞인 말이 너무 현실적이라 더 먹먹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건강은 진짜 미리 챙겨야 한다”, “웃으면서 이야기했지만 속은 얼마나 힘들었을까”, “술 줄이고 꼭 건강 관리 잘했으면 좋겠다”라는 응원도 이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