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당 2만원 받다 20억원의 스타 되었는데…前여친 때문에 곤혹치른 배우
||2026.05.08
||2026.05.08
배우 김선호의 행보가 연일 화제다. 대학로 연극 무대에서 회당 2만 원도 안 되는 출연료를 받으며 버티던 무명 시절을 지나, 이제는 계약금만 수십억 원을 호가하는 톱배우로 성장했다. 하지만 그 과정은 결코 평탄치 않았다. 전 여자친구와의 사생활 논란부터 최근의 세금 문제까지, 그가 걸어온 길은 그 자체로 한 편의 드라마틱한 연기 여정이었다.
김선호는 과거 인터뷰를 통해 연극 배우 시절의 고단함을 고백한 바 있다. 당시 그는 회당 출연료 1만 8,000원을 받으며 생활했다. 차비와 식비, 통신비를 내고 나면 남는 게 없어 부모님과 함께 살아야 했던 시절이었다. 하지만 그는 “돈보다 재미와 행복을 찾았다”며 연기에 대한 순수한 열정으로 그 시기를 버텼다.
이후 드라마 ‘스타트업’, ‘갯마을 차차차’를 통해 ‘역대급 서브남주’, ‘홍반장’ 열풍을 일으키며 단숨에 대세 배우 반열에 올랐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그는 새로운 소속사와 전속 계약을 맺으며 약 20억 원 규모의 계약금을 제안받은 것으로 알려져, 무명 시절 대비 약 10만 배 이상의 몸값 상승을 이뤄내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증명했다.
가장 화려한 전성기를 누리던 2021년, 전 여자친구와의 사생활 폭로로 인해 최대 위기를 맞았다. 낙태 회유 등 민감한 사안이 거론되며 이미지에 치명타를 입었으나, 이후 지인들의 증언과 반전된 정황들이 공개되며 여론의 흐름이 바뀌었다. 김선호는 당시 “제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상처를 드렸다”며 진심 어린 사과를 전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그는 복귀작으로 선택한 영화 ‘귀공자’에서 파격적인 액션과 느와르 연기를 선보이며 성공적으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논란을 연기력으로 정면 돌파하며 대중의 신뢰를 다시금 얻어내는 데 성공한 것이다.
최근에는 1인 법인 운영과 관련한 조세 회피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법인 운영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발생한 일”이라며 즉각적인 입장을 밝혔다. 김선호는 과거 정산금에 대해 개인소득세를 추가 납부하며 문제를 바로잡았고, 해당 법인을 폐업 절차에 부쳤다.
단순히 의혹을 회피하는 대신, 미납된 세금을 완납하고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며 논란을 조기에 매듭지었다. 업계 관계자들은 “논란이 생길 때마다 적극적으로 소명하고 책임을 다하는 모습이 오히려 팬덤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분석했다.
현재 김선호는 얼마전 연극 ‘비밀통로’를 선보이고 최근 마무리하며 고향과도 같은 무대로 돌아와 관객들과 호흡하고 있다. 또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이 사랑 통역 되나요?’를 비롯해 공개를 앞둔 디즈니+ ‘현혹’ 등 글로벌 플랫폼 작품들의 공개를 앞두고 있어, 그의 영향력은 국내를 넘어 전 세계로 뻗어나갈 전망이다.
출연료 2만 원의 무명 배우에서 20억 몸값의 스타가 되기까지, 김선호가 겪은 풍파와 성장은 그가 맡았던 그 어떤 캐릭터보다도 입체적이었다. 삶 자체가 연기였던 그의 다음 행보에 대중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