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에서 35년 거주한 구민이 뽑아온 맛집 리스트 5
||2026.05.08
||2026.05.08
오랜 시간 한 지역에서 살아온 사람이 추천하는 식당에는 단순한 정보 이상의 신뢰가 담겨 있다. 35년 동안 송파구의 변화를 지켜본 구민이 꼽은 맛집이라면, 유행보다 꾸준함으로 검증된 곳들일 가능성이 높다. 일상의 한 끼로 쌓인 경험과 단골의 기준이 더해진 식당들은 화려하지 않아도 깊은 만족을 전한다. 동네의 흐름과 함께 살아남은 맛은 결국 시간이 증명해낸 결과이다. 오늘은 송파구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송파구 맛집을 추천한다.
풍납토성 인근에 위치한 칡냉면 전문점. 쫄깃한 칡면발 똬리 위에 양념장을 얹고 살얼음이 낀 소고기 육수를 부어낸다. 매콤하면서도 새콤달콤한 육수가 자극적이면서도 익숙한 맛. 전분이 들어가 쫄깃쫄깃한 식감의 면도 재미있다. 국내산 고춧가루 양념장과 직접 띄운 메주로 숙성한 양조간장, 조선간장을 사용해 개운한 뒷맛이 좋다.
매일 10:30-21:00 매주 월요일 휴무
물냉면 10,000원, 수육 38,000원, 들기름 메밀면100% 12,000원
(식신 후스콜미010): 살얼음 동동 칡냉면에 식초 겨자 둘러서 먹는 새콤달콤매콤한 맛~ 아무리 평양냉면 시대라지만 이 맛 못 잃어ㅠㅠ 육수가 개운해서 쭉쭉 들어가요~
석촌호수 인근 먹자 골목 속 초록색 간판이 눈에 띄는 굴 전문점. 2005년 시작해 오로지 굴 하나만으로 많은 단골 손님이 찾는 맛집이다. 제철 씨알 좋은 굴을 수매 후 급속냉동해 일년 내내 맛 좋은 굴국밥, 굴밥, 굴전 등을 맛볼 수 있다. 가장 인기가 많은 굴국밥은 굴의 맛이 한가득 담긴 뽀얀 국물에 부추와 미역을 넣어 식감과 향미를 살렸다. 날치알이 톡톡 터지는 식감이 매력적인 굴밥도 인기가 좋다.
월-토 06:00-22:00 일 08:00-22:00 평일B/T 15:00-17:00
굴국밥 11,000원, 굴밥(굴비빔밥) 13,000원, 굴순두부 11,000원
청와옥 본점은 순대국을 중심으로 솥밥정식, 편백정식, 모둠순대, 오징어숯불구이 등 한식을 고르게 즐길 수 있는 순대국 전문점이다. 국물은 뽀얗고 깔끔하면서도 깊은 맛과 감칠맛이 살아 있고, 모둠순대와 오징어숯불구이는 쫄깃한 식감과 불향이 조화를 이룬다. 테이블 간격이 적당하고 매장이 깔끔해 가족 모임부터 혼밥까지 편안한 분위기에서 식사하기 좋다.
매일 08:00-22:00
청와옥 순대국밥 10,000원, 얼큰 순대국밥 11,000원
석촌역 앞을 오랜 시간 지키고 있는 맛집. 바지락이 넉넉하게 들어간 칼국수와 만두, 보쌈을 판매한다. 통통한 면발은 유난히 노란빛이 감도는데 단호박을 넣어 색을 잡았다고. 24시간 저온 숙성을 통해 부드러우면서 쫄깃한 면을 만든다. 칼국수의 생명인 육수는 너무 짜지 않아 조개의 시원한 감칠맛이 더욱 잘 느껴진다. 1인1식을 주문하면 보리밥과 막걸리을 공짜로 먹을 수 있다.
매일 10:00 – 22:00
칼국수 13,000원, 왕만두 7,000원, 미니보쌈 17,000원
송파구 가락로에 위치한 개나리 아구찜은 아구찜, 해물찜, 알찜, 곤이찜, 오만둥이찜 등 해산물 찜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가게이다. 줄서는 식당 아구찜 맛집으로도 방영된 이력이 있는 만큼 방이동에선 이미 아구찜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다. 아구의 탱글하면서도 쫄깃하고 쫀득한 특유의 식감과 함께 푸짐하고 살도 통통해 늘 웨이팅이 있는 곳이라 여유를 가지고 방문할 것.
16:00-23:30
마약 대창아구찜 (2인 이상 가능) 22,000원 / 아구찜 소 36,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