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 회사, ‘횡령’ 발각… 범인 정체
||2026.05.08
||2026.05.08
래퍼 스윙스가 과거 겪었던 금융 피해의 전말을 밝혀 이목을 모았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이은지’에는 ‘모르는 여자에게 5천만 원 뜯긴 스윙스 썰 (feat.이은지, 미미, 김대호) | [무대포 ep.01]’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스윙스, 오마이걸 미미, 김대호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은지와 돈과 소비 습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성에게 써 본 최대 금액’이라는 주제가 나오자 스윙스는 “잘 모르겠다. 그냥 재밌게 쓰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미미가 “카드를 주는 스타일이냐”라고 질문하자 스윙스는 “진짜 재밌는 사건이 있었다”라며 운을 뗐다. 그는 “어느 날 회사에서 돈을 관리하는 직원이 와서 ‘대표님 문제가 생겼다’라고 하더라”라며 “어떤 사람이 법인카드를 6개월 동안 약 5000만 원 정도 사용했다는 내용이었다”라고 전해 충격을 안겼다. 이어 “처음에는 회사 소속 아티스트들이 헤어·메이크업 비용으로 사용한 줄 알았다”라며 “결제 내역이 미용실, 숍 같은 곳에서 계속 나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의심이 돼서 어느 미용실에 전화를 하게 됐고 그쪽에서 전화번호와 이름을 알려줬다. 전화를 했더니 20대 중후반 여성분이 받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해당 여성에게 “6개월 동안 5000만 원 쓴 게 사실이냐”라며 물었고 여성은 “스윙스 오빠가 쓰라고 했다“라고 답했다고. 스윙스는 “술집에 있었는데 스윙스와 합석하게 됐고 그 오빠가 카드를 주면서 ‘넌 앞으로 내 돈 써’라고 했다는 거다”라고 여성의 답변에 대해 털어놨다.
이어 “말도 안 되는 이야기였다. 생각해 보니 6개월 전에 법인카드를 잃어버린 적이 있었다”라며 “같은 계좌에 연결된 카드가 하나 더 있어서 분실 신고를 하지 않았던 것”이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카드에 ‘인디고뮤직 법인’이라고 적혀 있으니까 인터넷 검색을 해보고 회사 카드라는 걸 알았던 것 같다”라며 “계속 사용해도 아무 제재가 없으니 점점 금액이 커졌던 것“이라고 토로했다. 스윙스는 “그분은 돈을 다 물어냈다. 한 3년 걸렸고 한 달에 얼마씩 내게 했다. 그렇게 끝났다”라며 “되게 웃긴 사건이었다”라고 덧붙였다.
